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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오산기지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6.26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방한합니다.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면,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돌아갈 예정인데요.
'오산 공군 기지'는 평택에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오산기지'라고 불릴까요?

3. 오산기지
먼저 '오산기지'의 역사부터 짚어보죠.
'오산기지'는 1952년, 만들어졌는데요.
본래 이름은 '오산리 공군 기지' 였습니다.
'오산리'가 당시 군사지도에 기재된 마을의 이름이었기 때문이죠.
또 발음 문제도 있었습니다.
평택과 오산.
영어 발음을 비교해보면, '오산'이 훨씬 수월하죠?
발음하기 쉬운 지명인 '오산'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수십년간 이어진 지명의 비밀, 실용적인 이유가 숨어있었네요.

오늘은 6·25 전쟁 기념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날인데요.
머나먼 타국에서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들도 많습니다.
그들이 잠들어있는 곳, '유엔기념공원'으로 함께 가보시죠.

2. 유엔기념공원
1951년 조성된 '유엔기념공원'.
유엔군 사령부가 6·25전쟁 때 한국에 파병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미리 사후안장을 신청하는 사례도 있는데요.
영국군으로 참전했던 고 윌리엄 스피크먼 씨.
캐나다인 참전용사 맥브라이드씨.
모두 한국땅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죠.
현재 11개 나라, 2200여 명의 참전 용사 유해가 잠들어 있는데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앞으로 '음주운전기준'이 강화됩니다.
흔히 단속을 할 때는 혈액에 남아있는 '알코올 농도'를 확인하는데요.
이 농도를 바로 측정하지 못했을 때 예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위드마크공식'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1. 위드마크공식
'위드마크공식'은 1914년 만들어진 계산법 인데요.
술의 종류와 음주량, 체중과 성별, 술을 마신 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고려해 '체내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물론 체질이나 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수치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볼까요?
체중이 60㎏인 사람이 자정까지 소주 2병을 마셨다고 가정해보죠.
그렇다면 아침 7시에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퍼센트.
새 기준을 적용하면 단속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단속 기준이죠.
혈중 알코올 농도 0.03%는 얼마나 위험한 수준일까요?
대뇌에서 판단과 감정을 조절할 때 방해받는 정도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흥분 상태'가 되는 것이죠.
온전히 '집중' 해야하는 운전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음주운전 범위가 넓어지고요.
또 처벌 수위도 강화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는 사회적 인식,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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