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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 "스포츠클럽 등록제 도입···자생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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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 "스포츠클럽 등록제 도입···자생력 키워야"

등록일 : 2019.07.17

임소형 앵커>
스포츠 혁신위원회가 스포츠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제안했습니다.
'스포츠클럽 등록제'를 도입하고 시설과 지도자 지원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우리 국민의 스포츠 향유를 늘리기 위해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경란 / 스포츠혁신위원장
"스포츠클럽은 모두를 위한 스포츠가 구현되는 핵심적 제도이자 공간입니다. 스포츠클럽은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일생 동안 스포츠와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스포츠 복지사회 실현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혁신위는 스포츠클럽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의 하향식 지원에서 벗어나 회원들이 스포츠클럽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이를 위해 스포츠클럽 등록제를 실시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법적 토대를 마련해 스포츠 시설과 지도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국회가 스포츠클럽의 설치,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스포츠클럽 육성법'을 제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혁신위는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 중심의 엘리트 스포츠 육성체계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영표 / 스포츠혁신위원
"누구든지 등록하고 학교에서 배우고 운동하고 대회 참가하고, 나가서도 배우고 등록하고 운동 참가할 수 있다고 본다면 저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기존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이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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