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엿새째인 오늘,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 다이빙 선수단이 메달사냥에 나섭니다.
또 사상 첫 골을 기록한 남자 수구 대표팀은, 세르비아와 대결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이리나 기자
(장소: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네 저는 지금 경기가 열리고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입니다.
오전에 열린 남자 3미터 스프링보드 예선 전이 곧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다이빙 간판 우하람과 김영택이 경기를 치렀는데요.
두 선수가 예선을 통과하면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잠시뒤 오후 3시30분 부터 준결승전이 이어집니다.
이 경기에서 총 18명 중 상위 12위 안에 들면 내일 열리는 결승에 나갈 수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첫 골을 기록한 남자 수구대표팀도 의미있는 도전을 이어나갑니다.
오늘은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데요.
세르비아는 2009년, 2015년 대회에서 우승한 수구 강국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1차전에서 몬테네그로와 10대 10으로 비겨 우리나라와의 2차전에서 더 강하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전 11시부터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팀 프리 경기에서 한국팀이 출전했는데요
잠시 뒤면 경기가 끝날 전망입니다.
임소형 앵커>
그렇군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오픈워터 국가대표를 선발했죠,
이리나 기자>
네 맞습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우리 선수들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우리나라 오픈워터 여자 대표팀의 반선재는 오늘 아침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열린 여자 5km 경기에서 출전 선수 54명 중 46위를 차지했습니다.
오픈워터 불모지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초로 대표팀을 꾸렸는데요
내일 혼성 단체전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수오,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이번 광주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새로운 활약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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