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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광복절 맞아 '나라꽃 무궁화' 축제 성황

회차 : 1120회 방송일 : 2019.08.14 재생시간 : 03:14

박민희 앵커>
내일은 광복절인데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가, 독립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출품한, 무궁화 분화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장정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정옥 국민기자>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
(장소: 천안시 동남구)

다양한 무궁화로 가득한 독립기념관 광장, 전국에서 출품한 무궁화 분화가 선보였는데요.
우리나라 지도 모습으로 꾸민 것도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무궁화에 푹 빠집니다.

현장음>
와! 꽃송이도 예쁘고 예쁘다.

인터뷰> 홍서진 / 초등학생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가 많이 있는 걸 보니까 예쁘고 기분이 좋아요."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감탄을 연발합니다.

현장음>
"무궁화 예뻐요~"

산림청이 3·1 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뜻깊게 마련한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연 것인데요.
국민들이 정성껏 키워 출품한 무궁화 분화 천 백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우수한 분화들인데요.
'무궁화 중의 무궁화'로 뽑혀 대상을 받은 분화, 중심부가 붉고 꽃은 분홍색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장음>
"꽃 모양이라든가 나무 형태 이런 것들이 다른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은데.."

최고의 무궁화 분화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띕니다.

현장음>
"여기 무궁화 대상 있네. 우리 사진 한번 찍어 볼까?"

현장음>
"사진 (촬영하게) 둘이 서 봐. 하나, 둘, 셋!"

인터뷰> 권해연 /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실 임업연구관
"수형을 잘 살리면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꽃이 축제 기간에 맞춰 많이 개화한 것을 기준으로 하여 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인데요.
관람객들은 요즘 한일 갈등 속에 이번 축제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강호용 / 경남 김해시
"무궁화랑 태극기 보고 가니까 요즘 정세와 더불어서 조금 더 애국심이 고취되는 것 같고.."

인터뷰> 신인섭 / 강원도 원주시
"독립기념관에 와서 무궁화를 보니까 나라를 사랑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한결같이 많이 우러나오고 그렇거든요."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지사들이 구국의 표상으로 무궁화를 내세우자, 일제가 무궁화를 불태우거나 뽑아버리기도 했는데요.
모진 탄압 속에서도 우리 민족과 함께 꿋꿋이 이어져 왔습니다.

현장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반만년 역사 속에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나라꽃 무궁화, 이번 축제는 광복절을 맞아 다시 한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한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정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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