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먼 길 걸어 출근하는 선생님에게 신발 선물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먼 길 걸어 출근하는 선생님에게 신발 선물

등록일 : 2019.08.21

조은빛나 앵커>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매일같이 8킬로미터를 걸어서 출근하는 스승을 위해, 학생들이 돈을 모아 ‘튼튼한 신발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와 함께 한 주 동안 SNS를 달군 소식들, 조윤화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윤화 국민기자>
8km 걸어 출근하는 선생님에게 가죽 신발 선물
(영상 출처: 유튜브 'Viral Press')
이곳은 필리핀의 한 교실, 선생님이 들어서자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는데요.
선생님이 마악 수업을 하려는 순간, 한 학생이 선물로 보이는 상자를 불쑥 건넵니다.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선생님, 천천히 리본을 풀어보는데요.
학생들은 "독사가 들었대요", 벌레가 있을지도 몰라요" 하며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짜잔~ 상자 속에는 튼튼한 가죽신발이 들어있었는데요.
선생님은 이내 감동의 눈물을 흘리십니다.
학생들이 왜 '깜짝 선물'을 하게됐는지 궁금하시죠?
이 선생님은 필리핀 라구나주의 한 중등학교 과학교사인 펀잘란 씨, 평소 8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를 걸어 출근하는데요.
아픈 자녀의 병원비를 모으기 위해 교통비를 아끼느라 구멍난 신발을 신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평소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생들!
새 신발을 살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모아 튼튼한 가죽신발을 선물한 겁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 스승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속깊은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 또 대단하다며 칭찬하고 있습니다.

2. 병아리 쓰담쓰담 해주는 강아지
(영상 출처: 유튜브 '《귀욤뽀?》츠키')
강아지와 병아리가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영상인데요.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몇 개월도 안된 듯 보이는 하얀 강아지가 병아리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인데요.
자신보다 훨씬 작은 앙증맞은 크기의 병아리가 귀엽기라도 한 걸까요.
병아리만 졸졸 쫓아다니는데요..
괜히 앞발로 병아리를 톡 쳐보기도 하고, 차마 물지는 못하고 살짝 무는 시늉을 해보기도 합니다.
병아리들도 싫지 않은가 보죠.
강아지의 지나친 관심을 버거워하는 듯 보이지만, 웬지 멀리 달아나거나 하진 않는데요.
이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귀여운 것과 귀여운 것의 조합이라니 정말 좋다." 또, "몇 번째 이 영상을 돌려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지리산에 UFO가 출현했다고??
(사진 출처: 월간 산)
지리산 하늘에서 UFO를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UFO를 봤다는 날은 지난 7일.
이 날은 은하수의 양쪽 끝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1년에 한 번 만나는 칠월칠석이었는데요.
올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은하수를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별을 관측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의문의 발광체가 담긴 사진을 찍어 공개한 분은 천체 사진가로도 활동하는 이원규 시인!
은하수 촬영을 위해 밤 9시쯤 황매산에 올랐다가 UFO를 포착한 겁니다.
이씨는 "서쪽하늘이 갑자기 엄청나게 밝아졌다", "고리성운처럼 둥글고 큰 빛이었다"며 자신의 목격담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한 네티즌 역시 자신도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발광체를 봤다고 합니다.
"흰색 꼬리가 파동 모양을 만드는 발광체를 보았다"며 목격담을 올렸는데요.
천체 전문가들은 "사진만으로는 어떤 현상인지 설명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UFO 인걸까", "미사일 실험 때문에 발광체가 생긴걸까" 라며 저마다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조윤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