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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태극기,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달자!

회차 : 1124회 방송일 : 2019.08.21 재생시간 : 02:59

조은빛나 앵커>
지난 광복절에 태극기 다셨나요.
국가기념일에는 국기를 달아야 한다는 사실, 누구나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국기를 다는 것만큼, ‘올바르게 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바른 태극기 게양과 관리법, 이채원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이채원 국민기자>
광복절 날 거리는 태극기 물결입니다.
휘날리는 국기가 광복의 기쁨과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궂은 날씨 탓도 있지만 거리와 달리 주택가는 태극기가 내걸린 집이 많지 않습니다.
태극기가 없는 집이 25%에 달한다는 한 조사도 있습니다.
국기를 달고 싶어도 건물 구조상 못 다른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 권승혁 / 서울시 성동구
"오피스텔이라 모든 창문이 방범 창문이나, 완전히 창문이 열리지도 않고 국기를 게양할 수 있는 게양대 자체도 안 달려 있어서.."

인터뷰> 박원빈 / 서울시 성동구
"어릴 때는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달기 시작했다가 조금 커서는 할아버지를 본받아서 언니와 달기 시작했어요."

태극기는 각 지역의 주민센터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통에 깃대과 깃발, 그리고 거치대까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보관이 편리하고 누구나 쉽게 게양할 수 있습니다.
태극기는 올바른 방법을 지켜서 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경일에는 이렇게 깃봉과 깃면을 붙여서 달아야 하고 현충일을 포함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만큼을 띄워서 달아야 합니다.

인터뷰> 황선기 / 태극기선양운동 중앙회장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할 때는 어떤 깃발도 태극기보다 높게 게양한다든가 (해서는 안 됩니다)"

태극기를 달 때는 시간과 날씨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문의 왼쪽이나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다는 게 원칙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어떻게 할까요?
비가 가볍게 내릴 때는 달아도 되지만,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 국기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날씨에는 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터뷰> 황선영 / 서울시 동대문구
"(광복절에) 비가 왔잖아요. 그래서 '태극기를 적시면 안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더러워진 태극기는 세탁과 다림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하게 훼손됐을 경우에는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합니다.
(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소각 처리는 개인이 직접 하기 보다는 각 지역의 지자체 민원실이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복절에 이어 10월은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5대 국경일인 개천절과 한글날 등 국기를 달아야 하는 일수가 가장 많은 달입니다.
다음 국기게양일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태극기 다는 법을 확실하게 기억해 두셨다가 올바른 방법으로 태극기를 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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