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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곤파스보다 강력한 '링링' 비상···안전 수칙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곤파스보다 강력한 '링링' 비상···안전 수칙은?

등록일 : 2019.09.06

김유영 앵커>
태풍 '링링' 은 지난 2010년 큰 피해를 남긴 곤파스보다 세력이 더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에 대비할 행동요령을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소형 기자>
13호 태풍 링링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50m, 시속 18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기상청은 섬 지방의 경우 초속 55km, 시속 20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속 15m가 넘으면 건물에 붙어있는 간판이 떨어져 나가고, 초속 25m에는 지붕이나 기왓장이 날아갑니다.
또 초속 30m면 허술한 집은 부서질 수 있고, 초속 35m에서는 달리는 기차도 엎어집니다.
초속 40m 이상 강풍에는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지난 2010년 6명이 숨지고 1천6백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남긴 태풍 곤파스와 닮았습니다.
당시 곤파스의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58m.
서해안에서는 초속 35~45m 세기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이번 태풍은 곤파스보다 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층 건물 창문은 테이프 등으로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하고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는 미리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외출은 가급적 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공사장, 전신주 인근이나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와 도로는 지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농촌 지역은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도록 하고 해안가에서는 선박 등을 단단히 묶어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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