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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기경보 "경계"···중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태풍 위기경보 "경계"···중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

등록일 : 2019.09.06

김유영 앵커>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가 '비상 2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1시 제주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자,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가 열렸는데요.
중대본은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대응수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또, 태풍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태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을 현장에서 미리 점검하고 예방조치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피해가 발생하면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 물자를 동원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시간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계속해서 알려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오늘 오후 4시 기준 경기 광주에서 이재민 38명이 발생했습니다.
주택과 상가 16건, 도로 7건이 침수됐고요.
일부 국립공원과 여객선 운항도 통제된 상황입니다.
중대본은 강풍에 대비해 가정 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외부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주 물에 잠기거나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하고,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은 후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상황을 확인합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 영상편집: 최아람)
옥상이나 집 주변의 빨래나 화분 등 작은 물건은 실내로 옮기고, 간판처럼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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