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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후 남과 북은 대화를 통한 관계진전을 위해 애써왔는데요, 그동안의 남북관계를 되돌아봤습니다.

문현구 기자>

남과북은 반세기 이상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 차례 대화를 해 왔습니다.

남북이 실질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게 된 시기는 1970년대에 접어들어섭니다.

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라는 3대 원칙이 담긴 7.4남북공동성명이 채택됩니다.

분단 이후 최초로 통일과 관련하여 남북이 합의 발표한 역사적인 공동성명입니다.

1981년 6월, 제5 공화국은 남북한 당국자 최고책임자간의 직접회담을 제의했고,다음해인 1982년에 민족화합 민주통일방안을 제시합니다.

적극적 대북정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1985년 5월엔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이산가족 고향 방문단과 예술 공연단 교환 합의에도 이릅니다.

시간이 흘러 1992년, 남북한의 화해 및 불가침, 교류협력 등을 담아 통일실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남북기본합의서가 체결됩니다.

마침내 지난 2000년 6월, 남북의 정상이 처음으로 두 손을 맞잡는 감격적인 모습과 함께 6.15남북공동선언이 나옵니다.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7년뒤인 2007년 10월 4일.

남과북은 또 다시 남북관계의 새로운 큰 이정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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