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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차원이 다른 가짜뉴스, 딥페이크 [S&News]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차원이 다른 가짜뉴스, 딥페이크 [S&News]

등록일 : 2019.09.27

임보라 앵커>
KTV 보도부 기자들이 요즘 이슈와 정책을 쉽게 풀어드립니다.
S&News, 오늘은 이혜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혜진 기자>
1. 차원이 다른 가짜뉴스, 딥페이크
#딥페이크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어라?
그런데 내용이 좀 이상합니다.

녹취> 마크 저커버그 / 페이스북 CEO
"수십억 명의 비밀과 삶, 미래가 담긴 데이터를 훔쳐 조종하는 남자를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인터뷰 모습도 보이는데요.
지금 보신 이 영상들, 모두 실제 인터뷰가 아닌 가짜입니다.
인공지능, AI 기술로 만든 가짜 영상인데요.
이런 것을 '딥페이크'(Deep fake)라고 합니다.
AI를 이용해 실제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음성과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일반인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쪽같기 때문에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등 골칫덩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안 그래도 전 세계가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런 딥페이크가 가짜뉴스의 새로운 공급원으로 활용되고 있어 걱정은 더 커지고 있어요.
갈수록 더 넓고 깊게 세계를 잠식해가는 가짜뉴스.
이제는 AI 영역으로까지 차원을 높여가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 아침 식사, 일주일 한두 번만 챙겨도 OK?
#아침밥 챙겨먹기
오늘도 어김없이 같은 시각에 울리는 휴대폰 알람 소리!
눈 뜨자마자 세수하고 출근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30~40분은 훌쩍 지나가죠.
옷 입고 가방 챙기느라 정신없는 통에 아침 식사 거르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오히려 아침 먹으면 내내 속이 더부룩해서 일부러 거른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요, 최근 아침 식사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한두 번만 해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건데요.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대 공동연구팀 <아침 식사 빈도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일주일에 한두 번쯤 아침 식사를 하면 매일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 이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매일은 힘들더라도 주중에 한두 번쯤은 아침 먹는 습관을 들여야겠는데요?
만약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아이 아침밥 챙겨 먹이기 더 쉬워질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초등학생에게 아침 간편식을 일주일에 2~3번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네요.
주먹밥과 시리얼, 떡 등 우리 쌀을 가공한 아침 간편식이 음료와 함께 제공됩니다.
학생과 학부모들 반응이 좋으면 사업 지속 추진과 확대방안도 검토한다고 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네요!

3. 하반기 공채시즌 '자소서 포비아'
#자소서 포비아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 시기에 취준생이 많이 토로하는 공포증이 있죠.
노트북 화면을 하루 종일 노려보지만 도무지 한 글자도 쓸 수 없는 증상.
자기소개서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의 영혼.
이렇게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현상을 '자소서 포비아(phobia·공포증)'라고 합니다.
자소서 포비아까지 시달릴 정도로 취업 스트레스가 심한 우리네 청년 취준생들.
이들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의 문턱이 좀 더 낮아집니다.
원래 지원대상의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었는데요, 지난달부터 지원 요건만 충족하면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지원금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는 취준생은 모두 8만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반기 공채 준비에 하루하루 바쁠 취준생 여러분, 모두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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