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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 신제품 관심 끌어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 신제품 관심 끌어

등록일 : 2019.10.15

구민지 앵커>
요즘 우리 생활 속에 전기차나 전동 킥보드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친환경 미래형 이동수단인 'e-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엑스포가 국내에서 열렸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제품을 타 본 사람들, 너도나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그 현장을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영광 스포티움 / 전남 영광군)
전기를 주동력으로 움직이는 e- 모빌리티, 전시장에 선보인 다양한 신제품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끕니다.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e- 모빌리티 엑스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카고형 초소형 전기차부터,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 프리미엄 전동 킥보드, 그리고 전기 이륜차와 농업용 전동차량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직접 올라타보는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전시된 제품들은 국내외 업체들이 개발한 것으로, 신제품 홍보 경쟁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한만재 / 전기자전거 제조업체 마케팅팀장
"요즘 자전거 같은 경우에는 접이식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에 들어갈 수 있는 전기자전거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장음>
"바로 (시승)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인기를 끈 것은 야외에서 e-모빌리티를 직접 타 보는 체험인데요.
짐을 실을 수 있는 카고형 전기차나 삼륜차인 전기차를 체험해본 사람들, 조용한 느낌에 호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김건우 / 광주시 북구
"오늘 처음 보고 재미있어 보여 탔는데 생각보다 속도도 잘 나오는 것 같고.."

전기자전거에 관심이 많은 체험객,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현수 / 광주시 광산구
"전기 자전거가 편하고 그리 힘들이지 않고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좋은 장비인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전동 킥보드, 체험해보기 전에 주의할 점을 듣습니다.

현장음>
"빨리 타는 것이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코너 돌 때도 천천히 돌고 몸으로 탄다고 생각하셔야 돼요."

처음엔 머뭇거리더니 어느새 킥보드와 한 몸이 된 듯 가볍게 나갑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관심을 끌었는데요.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최소이 / 초등학생
"처음 타 봤어요. 알아서 누르면 가니까 재미있어요."

가상으로 달려보는 레이싱을 체험해보기도 했는데요.
모션 시뮬리테이션을 이용해 운전을 하면서 실제 상황처럼 짜릿함을 느낍니다.
이번 엑스포가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것은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재철 / 전남 영광군 e-모빌리티 산업과장
"이번 2019년도에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영광군과 전남지역이 지정됨으로써 산업화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어요."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기업은 20개 나라에서 2백여 개 업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e- 모빌리티 추세를 반영하듯 관람객이 12만명이 넘는 성황을 이뤘는데요.
관람객들 가운데는 마음에 들어하는 e-모빌리티 제품을 현장에서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로 어느 때보다도 관심을 끈 e-모빌리티 엑스포.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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