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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아세안 음식 맛보는 체험···시민 관심 쏠려

회차 : 1164회 방송일 : 2019.10.22 재생시간 : 03:48

구민지 앵커>
다음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는 요즘 대규모 기념행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아세안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보거나 조리법을 알 수 있는 국제음식 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사탕수수 주스부터 필리핀식 팥빙수 까지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는데요.
김민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민영 국민기자>
부산 국제음식박람회
(장소: 부산 벡스코)
인도네시아 등 열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사탕수수.
사탕수수 줄기를 기계에 밀어 넣자 껍질이 납작하게 분리돼 빠져나오고, 반대쪽에선 노란 사탕수수즙이 흘러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사탕수수 주스를 만드는 모습에 사람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코코넛을 활용해 만든 필리핀의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인터뷰> 최상연/ 부산시 해운대구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코코넛을 기본으로 해서 부드럽고 과일도 많이 들어가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이 선보인 부산 국제음식박람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특별관)
아세안 10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관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다음 달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인터뷰> 신종철/ 부산 국제음식박람회 주관사 사무국장
"이 특별관을 보며 부산 시민들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홍보가 돼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베트남 현지 요리사가 직접 만든 얼큰한 쌀국수가 선보였는데요.
한국인 입맛에도 '딱'입니다.

인터뷰> 이화영 / 부산시 해운대구
"(현지 요리사가) 만들어 준 쌀국수를 먹어 보니까 맛있고 다른 나라에 가 본 느낌으로 여기 와서 가족과 같이 음식을 먹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의 볶음 면요리인 '미고랭', 미얀마의 비빔밥인 '빼복뜨미' 등 이름도 생소한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는데요.
아세안 국가의 음식 조리법을 가르쳐주는 유명 세프의 강연도 있었습니다.
태국 면 요리인 '팟타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조리법에 특히 여성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현장음>
"고춧가루 넣으면 되고요. 칠리소스 많이 팔죠? 칠리소스 넣어주시면.."

인터뷰> 홍현정 / 부산시 수영구
"새로운 요리법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아세안 음식이나 새로운 재료 같은 것들도 많이 보고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장도 마련됐는데요.
베트남의 '아오자이'를 비롯해 치마처럼 입는 캄보디아의 '삼포트'와 미얀마의 '론지' 등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전영혜 / 부산시 금정구
"한자리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전영금 / 부산시 금정구
"의상도 나라별로 (마련돼) 평생 한 번 입어보기 어려운 좋은 의상도 입어보고 이 나이에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어서 좋고.."

(촬영: 임수빈 국민기자)

아세안 국가의 민속 공연도 펼쳐졌는데요.
허리춤에 매단 노란 천을 흔들며 노래에 맞춰 팔을 흔드는 인도네시아의 '자바춤'이 시선을 끕니다.

인터뷰> 천명희 / 부산시 연제구
"인도네시아 춤을 보고 베트남 춤도 봤는데 너무 뜻깊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온 게 너무 좋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아세안 특별관에는 10개 나라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와 함께 각 나라의 인사말, 그리고 지폐도 전시됐는데요.
잘 몰랐던 아세안 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곳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을 하나로 이어준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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