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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흉물로 방치 채석장···관광명소로 재탄생

회차 : 1164회 방송일 : 2019.10.22 재생시간 : 02:34

구민지 앵커>
건축용 석재나 골재를 캐내는 채석장은 채굴 당시 소음과 분진은 물론 채석 후 흉물로 남아있는 곳이 많아 민원의 대상이 되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채석장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탄생시킨 곳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
깎아진 듯 잘려 나간 바위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떨어집니다.

병목안 시민공원
(장소: 경기도 안양시)

수리산 자락에 있는 인공폭포는 65m 높이를 자랑합니다.
시원한 폭포와 잔디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인터뷰> 이종대 / 경기도 군포시
"우리나라가 살기 참 좋아졌어요. 저희 어렸을 때는 이런 공원 만들 것을 생각지도 못했어요."

바위 절벽과 맑은 물이 한 폭의 산수화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포천 아트밸리
(장소: 경기도 포천시)

기암절벽이 화려하게 펼쳐진 이곳은 30여 년간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 관광지로 조성된 겁니다.
채석 과정에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와 무늬를 넣어 조각한 것 같은 모습의 벽면은 신비감마저 자아냅니다.

인터뷰> 유명란 / 서울시 강서구
"절벽이 너무 멋있더라고요. 일상에 지쳐 사무실에만 있다가 한 번 밖에 나오니까 나이가 많은데도 설레이는 느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만나는 절벽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 계곡은 드라마 촬영지로 사진 찍기 명소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최영남 / 경기도 부천시
"분위기가 너무 좋고 경치도 좋고 한 번쯤은 꼭 와보고 싶은 곳이 아닌가 싶어요."

이곳은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히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한데요.
천문과학관에선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에 별은 물론 인공위성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 / 포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주말에는) 6천 명, 많이 올 때는 그렇게도 찾아오시고 모노레일 저 밑까지 줄을 서기도 합니다."

채석장의 변신을 이뿐만이 아닙니다.
안산 선감도에 있는 폐채석장도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인공 호수와 암벽, 채석장에서 발견한 공룡 발자국, 동식물 화석 등을 바탕으로 특화된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겁니다.

20여 년간 흉물로 방치되던 옛 채석장들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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