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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北 성의 보여달라"

회차 : 342회 방송일 : 2019.11.18 재생시간 : 02:23

김유영 앵커>
한국과 미국이 이번 달 열릴 예정이었던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조속한 대화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연합공중훈련이 연기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열고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정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 국방당국이 외교적으로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이번 결정을 하게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사안을 보면서 한미 간에 긴밀히 공조해 훈련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퍼 장관도 양국의 결정은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며 북한도 역시 연습과 훈련, 그리고 미사일 시험을 시행하는 결정에 있어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조건이나 주저함 없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며 연합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지만 한반도 연합전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SNS를 통해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국방장관의 연합공중훈련 연기 발표 10시간 후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이 빨리 행동해야 한다 곧 보자"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오는 23일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해 평행선을 그었습니다.
정 장관은 일본 고노 다로 방위상과의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에서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분야보다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것이 많으니 외교적으로 잘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 장관은 고노 방위상이 지소미아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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