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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한옥마을에서 펼치는 '한복 비보이' 공연

회차 : 1184회 방송일 : 2019.11.19 재생시간 : 02:45

구민지 앵커>
우리나라 비보이 하면 국제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입은 비보이가 주말마다 공연을 펼쳐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옥 체험도 할 겸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양태석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양태석 국민기자>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전주 한옥마을.
한복을 입은 비보이가 느닷없이 나타나 멋진 공연을 펼칩니다.
흘러나오는 우리 전통 음악에 맞춰 한바탕 신명 나게 브레이킹 댄스를 추는 비보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방세희 / 서울시 서초구
“한복 입고 비보이를 한다는 게 정말 멋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멋있었어요.”

이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비보이팀은 '맥스 오브 소울', 팀원 모두 이곳 전주 출신인데요.
한옥마을과 잘 어울리는 한복을 입고, 동서양의 조화를 잘 이뤄내며 춤을 춥니다.

인터뷰> 우채호 / 대구시 수성구
“사복 입은 비보이들은 많이 봤는데 한복 입고 (춤을) 추는 비보이들을 보니 더 재미있고 화려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색적인 한복 입은 비보이 공연, 전주시가 '라스트 포 원' 등 세계적인 비보이를 배출한 도시답게, 브레이크 댄스와 한복을 접목시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절도 있는 몸놀림으로 춤을 추는데요.
공연을 지켜보던 관광객들이 어느새 비보이들과 어우러져 한 몸이 됩니다.

인터뷰> 리처드 디스터 / 벨기에 관광객
“아름다운 한옥도 보고 한복 입은 비보이의 공연도 보고 오늘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비트 강한 음악에 맞춰 머리나 무릎, 그리고 등을 땅에 대는가 싶더니 이내 다리를 하늘로 들어 올려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두 손을 땅에 집고 물구나무를 서서 두 발을 흔들어대며 춤을 추기도 하는데요.
비보이 공연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감탄, 또 감탄합니다.

인터뷰> 박상운 / 전주시 덕진구
“비보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봤고 또 한복이 이렇게 잘 녹아들 수 있다는 걸 보니 정말 새롭고 좋았습니다.”

인터뷰> 장영준 / 전주 비보이팀 대표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고 저희도 열정적으로 (공연을)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비보이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경기전 광장에서 펼쳐지는데요.
다음 달까지 이어지면서 전주 한옥마을의 연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게 됩니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 비보이 공연,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맛보며 색다른 공연에 잠시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양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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