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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산업단지 지원 혁신···5년간 일자리 '5만 개+α'

회차 : 522회 방송일 : 2019.11.19 재생시간 : 02:43

김용민 앵커>
일자리 미스매치 등 여러 문제가 제기돼 온 산업단지 지원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뀝니다.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통해 앞으로 5년간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지난 1964년 조성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이곳의 여러 제조, 창업 기업 근로자들은 비슷한 문제점을 몇 년째 안고 있습니다.

녹취> 강덕주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원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의 경우에는 주거 비용이 많이 나가는 상태인데..."

녹취> 정미선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원
"퇴근 후에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대학 교육과 기업 간 시각차에서 비롯되는 일자리 미스 매치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녹취> 박기태 /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 TF 팀장
"(졸업생들은) 프로젝트라는 데 대해 익숙하지 않으세요. 대학에서 조금 그런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그동안 수차례 발표한 산업단지 개선대책에도 이 같은 문제는 계속돼왔습니다.
이에 일자리위원회가 제13차 일자리위원회를 열어 종합 대응책인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지역 산업단지에서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산단과 대학, 연구소 등이 함께 계획을 만들고 중앙 정부는 뒷받침하는 방식입니다.
부처별로 나뉜 약 30개 지원사업을 쉽게 볼 수 있는 '지원 메뉴판'을 만들어 지역이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산단과 주변 도시 개발 계획에 기업 목소리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수요기업 관점으로 국가 산단을 개편하고, 업종 배치부터 필지 규모를 결정하는 데도 기업 의견을 반영합니다.
네거티브 규제 중심에서 기업 지원 중심으로 산단 관리 기능도 개편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만든 계획안은 '경쟁력 강화 추진위원회'가 사업을 확정하고, 범부처 협의체가 패키지 지원하도록 추진합니다.
내년에 5곳에서 시범사업을 거친 후 2021년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목희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역별로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가 혁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나는 질적 개선은 물론, 향후 5년간 5만 개+α'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재생 활성화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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