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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아세안 음식 맛보세요"···유명 셰프 등장

회차 : 1185회 방송일 : 2019.11.20 재생시간 : 03:24

한효재 앵커>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아세안 음식 거리가 부산 중심가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세안 각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이곳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임수빈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임수빈 국민기자>
닭고기를 꼬치에 꽂아 굽는 말레이시아의 사테 요리, 얼핏 한국의 닭꼬치를 떠오르게 하지만, 땅콩소스를 곁들여 색다른 맛을 만들어냅니다.
라오스의 길거리 음식인 육포 튀김, 이렇게 튀긴 육포를 레몬그라스 위에 얹으면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지 부산의 한 문화공간에서 열린 '한-아세안 음식 거리' 행사,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나라에서 온 유명 맛집 요리사들이 직접 맛깔나는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리리윈 / 미얀마 요리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오게 되어 기쁘고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색다른 음식을 맛보려는 부산 시민들, 아세안 거리 음식점 앞에 긴 줄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우종석 / 부산시 동래구
“아시아 음식이 생소한데 이번에 먹어보니까 아시아 사람들 입맛하고 한국 입맛이 좀 맞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잔치 음식인 레촌, 돼지고기를 담아내는 요리사의 손에 시민들의 시선이 모아집니다.
돼지고기를 푹 고아 만든 탕인 싱가포르의 바쿠테, 캄보디아의 스테이크인 록락,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볶음요리인 나시고랭, 브루나이의 치킨밥인 니시카톡 요리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가지 사미르 / 브루나이 요리사
“이 행사에서 (제가) 대표로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인터뷰> 후오붓띠엉 / 캄보디아
“오랜만에 우리나라 음식 먹고 기분도 좋고 친구들도 만나 너무 기뻤어요.”

아세안의 음식에 한국 음식을 더한 특이한 메뉴도 선보였는데요, 인도네시아의 사테를 한국식 조리법으로 만든 닭 사테, 태국식 볶음국수인 팟타이로 만든 불고기 팟타이, 특색 있는 음식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맹지흥 / 부산시 사하구
“한국 음식이랑 외국 퓨전 음식이 같이 어우러진 맛이 정말 맛있어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하고…”

유명 맛 칼럼니스트와 셰프들이 아세안 요리들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됐는데요.
그동안 잘 몰랐던 아세안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현장음> 황교익 / 맛 칼럼니스트
“아시아의 음식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의 길거리 음식이 훨씬 더 인간다운 맛을 냅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 10개 나라의 대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박용헌 / 부산 문화관광 축제조직위 사무처장
“음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특별정상회의를 축하하고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한-아세안 음식 거리 행사.
오는 25일 막이 오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각 나라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임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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