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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비건 "대북협상 연말 시한 없어" [월드 투데이]

회차 : 525회 방송일 : 2019.11.22 재생시간 : 03:59

1. 비건 "대북협상 연말 시한 없어"
앞서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 연말 시한을 제시했었는데요.
비건 대표는 연일 비핵화 협상에 시한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 데드라인을 두고 있지 않다.2019년 11월 21일"
현지시각 21일, 비건 대표는 국무부 청사에서 북한과의 비핵화협상에 데드라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날에도 상원에 출석해 북한의 시간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20일)
"(연말은) 북한에 의해 설정된 인위적인 시한이며 유감스럽게도 그들 스스로가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주의를 끌만큼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북한은 미국의 태도 변화를 강하게 요구하며 연말을 시한으로 설정했는데요.
최선희 부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시간표를 고려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된 비건 대표는 협상 대표의 격을 올리라며 최선희 부상을 자신의 카운터파트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20일)
"최선희 제 1부상이 제 협상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최 부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북미가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언제끔 대화가 재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탄핵 엮일줄 몰랐다..잘못 없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탄핵과 엮일줄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꿈에서라도 내 이름이 탄핵이라는 추잡한 단어와 엮일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통화는 완벽했다.2019년 11월 21일"
현지시각 2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탄핵과 엮일줄은 정말 몰랐다며 우크라와의 전화는 완벽했고 잘못된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스피커폰이 아닌 상태로 전화하는 사람의 대화를 듣거나 이해할 수는 없다.2019년 11월 21일"
또 스피커폰이 아닌데 전화하는 사람의 대화를 어떻게 듣냐고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선들랜드 미국 대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화를 하는 것을 들었다는 증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탄핵조사 공개청문회에 출석한 증인 '데이비드 홈스'는 우크라 대통령이 트럼프가 원하는 수사를 하기로 했다는 통화가 오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선들랜드 대사에게 직접 설명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홈스 /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정무 참사
"당시 (선들랜드 대사는) 대통령이 '큰 것'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줄리아니가 압박하고 있는 바이든 조사같은 일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도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 남용 증거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
"대통령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직권을 남용하면서 미국의 국가안보를 저해했다는 증거가 명백합니다."

이날 13일 시작된 탄핵조사 공개청문회에서는 우크라 정책을 담당한 전혁진 관료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까지 미국과 우크라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다며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조사가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 네타냐후, 부패혐의로 기소
14년동안 자리를 지켜온 네타냐후 총리가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연정 구성에는 실패했고 부패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이스라엘 검찰은 내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사기 등 비리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녹취> 아비치 만델브리트 / 이스라엘 검찰
"검찰은 심각한 부패 범죄 혐의로 현직 총리를 기소하게 되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제작자에서 수십만달러 선물을 받고, 일간지와 교착해 경쟁지를 압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현직 총리가 범죄 혐의로 기소되는 건 사상 처음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오늘 밤 우리는 잘못된 기소를 통한 쿠데타를 목격했습니다."

이번 검찰의 기소로 네타냐후에 대한 퇴진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리쿠드당에서는 당대표를 새로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법상 검찰 기소로 당장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건 아니지만 연정실패에 부패혐의까지, 네타냐후의 정치적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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