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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확 달라진 질롱코리아···이번엔 우승 가자

회차 : 1196회 방송일 : 2019.12.05 재생시간 : 02:56

구민지 앵커>
야구팬들에게는 기대되는 소식일 것 같은데요.
한국인 선수들로만 구성된 호주 질롱코리아 팀이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올해는 팀 구성이 확 달라졌는데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선수와 감독을 윤영철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질롱 베이스볼 센터
(장소: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과 시드니의 개막 4연전 마지막 날.
쫓고 쫓기는 난타전에 관중석의 열기도 달아오릅니다.

현장음>
"GK! GK!"

9회 말 투 아웃,
4점 차로 뒤진 질롱 코리아 역전의 불씨를 살리는 안타가 터집니다.
하지만 이어진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리를 내줍니다.

인터뷰> 백승현 / 질롱 코리아 내야수
"초반에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했는데 끝까지 따라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선수들이 다 노력해 그나마 비등하게 가서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인터뷰> 스카이 투잇 / 호주 관중
"그들은 경이로웠습니다. 대단하고 훌륭한 팀이고 우리는 매 순간 질롱 코리아 팀을 사랑합니다."

지난해 독립리그와 프로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로 팀을 만들어 호주야구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질롱 코리아.
올해는 팀 구성이 확 달라졌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3개 팀에서 파견한 유망주들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싱글 A 타격왕 배지환 선수와 노경은 선수도 합류해 던지고, 치고,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경은 / 질롱 코리아 투수
"제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워낙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거기에 맞춰주고 싶고 이 분위기를 깨기 싫고 계속 재미있게..."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새롭게 짜여졌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불펜 투수를 활약했던 그램 로이드가 감독을 맡고 호주에서 선수 경력이 있는 롯데의 임경환 코치가 파견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램 로이드 / 질롱 코리아 감독
"젊은 선수들과 노장 선수들이 함께 도우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촬영: 윤영철 국민기자)

한, 미, 일 야구 유망주들과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이 뛰고 있는 호주 야구리그는 8개 구단이 남서와 북동으로 나눠 팀별 40개 경기를 치르는데요.
각 리그 1,2위는 포스트시즌을 거쳐 내년 2월에 챔피언 결정전을 갖습니다.
우리 유망 선수들이 주축이 된 질롱 코리아가 뛰는 호주 야구리그는 KBO 리그 경기가 없는 겨울에 열려 국내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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