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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제재 확대 승인" [월드 투데이]

회차 : 553회 방송일 : 2020.01.10 재생시간 : 04:1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이란 제재 확대 승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언급한지 하루만에 추가 제재를 승인했습니다.
우크라 항공기 추락원인에 대해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현지시각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미 (제재 부과를) 완료했습니다.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이전에도 매우 가혹했지만 더 확대한 겁니다. 조금 전에 재무부와 함께 이를 승인했습니다."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업체와 은행, 개인을 거래 제한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올렸을 수 있다. 2020년 1월 9일"
이란의 제재 회피를 돕는 개인이나 단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을 수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이 성공했다며 앞으로 더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미사일 공격의 목적은 인명 살상이 아니라 미군 철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미르알리 하지자데 / 이라크 혁명수비대 대공사령관
"미국인들에게 이 작전과 최근의 발전으로부터 교훈을 얻으라고 충고합니다."

미국과 이란은 우크라이나 항공기가 이란에서 추락한 사건을 두고도 충돌하고 있는데요.
이란은 거듭 엔진 화재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기가 격추됐을 수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계적 결함이라고 주장하지만 개인적으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9일 밤에도 이라크 미군기지에 로켓포 1발이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양국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영국 하원, EU 탈퇴협정법 통과
영국 하원이 드디어 EU탈퇴협정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달 안에 브렉시트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지시각 9일, 하원의 승인으로 국민투표 이후 3년 반만에 영국이 EU 탈퇴의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녹취> 영국 하원
"(EU 탈퇴협정 법안은) 찬성 330표, 반대 231표로 가결됐습니다."

법안은 상원을 거쳐 여왕의 재가를 받으면 정식 법률이 됩니다.
이후 유럽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예정대로 오는 31일, 브렉시트가 이뤄지는 겁니다.
이 절차의 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

녹취>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 크로아티아 총리
"EU 의장국으로서 1월 28일 총무성 차원에서 (브렉시트의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29일 유럽의회 승인을 받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영국과 EU 측은 올 연말까지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해야 해서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그간 EU 측은 미래 관계를 논의할 전환기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존슨 총리가 전환기간을 늘리지 못하게 하는 조항을 추가하면서 기간 연장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
길고 길었던 브렉시트의 끝이 조금씩 보이지만 기싸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3. 프랑스 4차 총파업 대회
프랑스에서는 한달이 넘도록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차 대회가 열렸는데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현지시각 9일, 에펠탑이 굳게 닫혔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퇴직연금 개편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프랑스 곳곳의 대중교통이 멈췄고 학교도 문을 닫았습니다.
정유 노조, 의사와 변호사 단체들까지 가세하면서 파업 규모는 더 커졌습니다.

녹취> 필리프 마르티네즈 / 프랑스 집회 참가자
"시위대와 파업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중과 민간 부문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파업을 겪고 있죠."

프랑스 총리는 현지시각 10일에 노동계 대표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지난번 회동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한 만큼 출구 모색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프랑스 정부는 연금개혁 철회 대신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장 밥티스트 드제바리 / 프랑스 교통부 장관
"우리는 지난 10월 1일부터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현재 42개의 퇴직연금 체제를 단일화하려 하지만 오래 일하고 적게 받는다며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프랑스.
파업 36일째, 프랑스 역대 최장 기간 파업 사태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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