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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 "안정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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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 "안정적 상태"

등록일 : 2020.01.21

이혜은 앵커>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는데요.
이 환자는 안정적 상태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폐렴 소견없이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심층 역학조사 후 환자 접촉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진행 중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과 승무원, 공항관계자 등 접촉자는 모두 44명입니다.
이 가운데 9명은 출국했고, 나머지 35명은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또,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동행자 5명도 별다른 증상은 없다는 설명입니다.
오늘(21일) 오전 기준으로, 증상이 있던 조사대상자 11명 중 1명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확진, 7명은 음성, 3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본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조기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려면 국민과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중국을 방문한 분들은 현지에서 동물 접촉을 피하고 시장에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중국 내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하고 특히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은 앵커>
네,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도 강화되고 있죠?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확인된 직후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고요.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우한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검역을 강화하고 중국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합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심사례 진단검사와 환자관리 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확대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는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시도 방역대책반을 구성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이와 함께 설 연휴에도 비상방역체계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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