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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생활 꿀팁'···이렇게 예방하세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종 코로나 '생활 꿀팁'···이렇게 예방하세요!

등록일 : 2020.02.04

김용민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전문가들은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 보다는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생활 속 꿀팁,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마스크, 언제·어떻게 써야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KF94 마스크와 N95 마스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N95 마스크는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사용하는 마스크로 매우 작은 크기의 바이러스까지 차단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일반에서 흔히 살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는 KF가 쓰여있죠, Korea Filter의 약자인데요, KF80은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차단 효과가 있다는 표시입니다.
미세먼지, 황사를 차단해 호흡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겁니다.
KF94는 이보다 더 작은 0.4㎛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해 미세먼지와 더불어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까지 갖췄다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바이러스 차단이 검증된 KF94 이상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KF99는 시중에 거의 없기 때문에 KF94 마스크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반복하는 것보단 꾸준히 쓰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코와 입을 모두 가리고 얼굴에 최대한 밀착해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생각해 한번 벗은 뒤에는 다시 착용하지 않아야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 마스크를 벗을 때는 겉면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마스크, 매일 또 매번 새 제품을 쓰다 보니 하루에 몇 개씩도 사용하게 되는데요, 꼭 써야 할 때와 장소가 있습니다.
먼저 서비스직에 종사해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경우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본인이 열이 나거나 기침 증상이 있다면 상대방을 위해 착용해 주시고요.
버스나 지하철, 백화점 등 공용 시설을 갈 때도 쓰는 것이 좋겠죠.

2. 이럴 때 꼭 손을 씻으세요!
마스크와 함께 손을 씻을 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한 손 소독제도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 마스크는 일부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손 소독제는 수급 자체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
대부분의 손 소독제 제품은 에탄올 7 물 3의 비율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여기에 각종 향을 첨가하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성분들이 함유된 건데요, 이 비율로 만들어 사용해도 효과는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 손 소독제를 써야 하고, 손은 또 얼마나 자주 씻어야 할까요.
우선 식사 전에는 꼭 씻어야 하고, 버스나 지하철을 탄 뒤, 엘리베이터 등 여럿이 이용하는 손잡이와 버튼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씻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손으로 코와 입, 눈 등을 만지지 않는 건데요,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것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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