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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기생충' 제작진과 오찬···"자부심과 용기 줘"

회차 : 581회 방송일 : 2020.02.20 재생시간 : 02:35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생충은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용기를 줬다고 치하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기생충' 제작진 및 출연진 격려 오찬
(장소: 오늘 낮, 청와대 본관)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의 역사를 쓴 영화 '기생충'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칸에서부터 시작해 아카데미까지 이어진 대장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오찬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영화 100년사에 또, 오스카에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용기를 줬다고 치하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봉준호 감독님의 역량이 워낙 탁월했기 때문에 정말 비영어권 영화라는 그 장벽을 무너뜨리고 최고의 영화,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이 아주 특별히 자랑스럽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목표로 삼고 있지만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애가 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화 산업 종사자들의 복지를 챙기고 영화 유통구조에서도 독과점을 막을 스크린 상한제가 빨리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마디로 영화 산업의 융성을 위해서 영화 아카데미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거나 하여튼 확실히 지원하겠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는 마지막 공식행사를 만들어 준 대통령 내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봉준호 / '기생충' 감독
"이렇게 영광스럽게 청와대에서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좋은 자리에서 이렇게 대장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녹취> 송강호 / '기생충' 배우
"참으로 뜻깊은 자리가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아 가지고 더 뭉클한 어떤 감동이 있습니다."

봉 감독은 문 대통령에게 각본집 2권을 선물했습니다.
오찬 메뉴로는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짜파구리가 올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오찬에는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배우 조여정, 이선균 씨 등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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