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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주한 중국대사 불러 '한국인 격리' 항의

회차 : 585회 방송일 : 2020.02.26 재생시간 : 02:04

김용민 앵커>
외교부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자가 강제 격리된 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조치가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중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역유입을 우려해 입국한 우리 국민을 강제 격리한 데 대해,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습니다.
김 차관보는 최근 잇따른 조치의 배경을 묻고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 대사는 한국 측 희망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본국에 잘 전달해 문제가 풀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국민에 대해 제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일부 지방정부의 조치는 자국민에게도 많이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싱하이밍 / 주한 중국대사
"일부 지방 정부에서 하는 조치는 한국 국민 상대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 국민도 많습니다. 양해하고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싱 대사는 한국과 계속 협력해 바이러스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입국 신청 2주 이내에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0시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불러,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입국에 대해 과도한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16개국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영국, 태국, 대만, 마카오 등 11개국은 검역을 강화하거나 격리 조치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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