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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HO "한국, 코로나19 검사 혁신···다른 나라에 적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WHO "한국, 코로나19 검사 혁신···다른 나라에 적용"

등록일 : 2020.03.19

유용화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한국을 코로나19 대응의 모범사례로 꼽았습니다.
WHO는 한국에서 배운 교훈을 다른 나라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선 격리와 검사, 치료와 추적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전염병을 억제하고, 통제하기 위해 각 나라들은 격리와 검사, 치료와 추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을 모범사례로 지목했습니다.
한국은 1달 전 지역 감염이 가속화했지만 항복하지 않았다면서 혁신적인 검사전략을 개발하고 실험실 용량을 확대했으며, 마스크를 배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특히, 한국에서 배운 교훈을 지역감염을 겪는 다른 나라에 적용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미국도 한국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데비 벅스 조정관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급격히 선회한 이유를 묻자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벅스 조정관은 한국은 코로나19 곡선의 끝쪽에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과 같은 강력한 대응이 필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의 대응을 '훌륭한 일'이라고 표현했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한국의 질병관리본부가 얼마나 훌륭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미국은 한국이 선제적으로 시행한 승차진료도 조만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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