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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영자금 대기업까지 확대···CP, 8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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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영자금 대기업까지 확대···CP, 80% 인수

등록일 : 2020.03.24

김용민 앵커>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이 논의됐는데요.
긴급 경영 자금 지원 대상을 대기업까지 확대하고 단기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 어음의 80%를 산업 은행이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급감과 매출절벽은 기업들의 자금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정부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기업실적이 악화한 대기업까지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은성수 / 금융위원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자금수요자별 특성에 맞게 치밀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우선,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지원하기로 한 정책금융기관의 선제적 기업자금을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확대합니다.
58조 3천억 원 규모로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애 대한 대출규모가 21조 2천억 원입니다.
대상은 수출입 감소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입니다.
여기에 신용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7조 9천억 원 규모의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0조 원 규모로 논의됐던 채권시장안정펀드는 2배 증액된 20조 원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10조 원 규모를 우선 가동하고, 신속하게 10조 원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채권시장안정펀드는 다음 달부터 회사채와 금융채는 물론 우량기업의 기업 어음도 매입해 단기자금 수요를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활한 회사채 발행을 위해 2조 2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시행합니다.
회사채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회사채를 산업은행이 80%까지 인수하는 방식입니다.

녹취> 은성수 / 금융위원장
"원활한 회사채 차환발행을 위해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산은 등 정책금융의 우선 매입을 통해 4조 1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기업어음 등 단지자금시장의 불안요인을 조속히 완화하기 위해 선제적 유동성 지원을 추진합니다.
증권금융 대출과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통해 각 2조 5천억 원씩 5조 원을 증권사에 공급합니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기업 어음 2조 원치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정현정)
이와 함께 주식시장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를 5대 금융지주사와 10조 7천억 원 규모로 조성해 다음 달 초 본격가동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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