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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4일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정상선언문 채택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14일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정상선언문 채택

등록일 : 2020.04.12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4일,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함께하는 화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각국의 정상들과 통화하며 코로나19 정상외교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화상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녹취>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각 4월 14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6일 주요 20개국 정상과 특별화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다시한번 각국의 정상들과 코로나19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겁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공조방안과 함께 코로나19가 사회와 경제 부문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역내환경 구축을 위한 보건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제인 교류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입니다.

녹취> 윤재관 / 청와대 부대변인
"경제 분야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필수적인 인적 교류 및 이동 보장을 강조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이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약 개발에 관한 정보 공유와 의료물자 지원 등에 있어 각국이 협력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 일본 정상과 따로 회담을 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정상회의 후에는 국가 간 공조방안을 담은 정상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앞서 G20 특별정상회의에서도 회의의 결과물인 공동성명문이 채택되며 각국이 국제공조 강화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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