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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투표율 60% 넘어서···6시 이후 '자가격리자' 투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투표율 60% 넘어서···6시 이후 '자가격리자' 투표

등록일 : 2020.04.15

임소형 앵커>
4.15 총선 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 종료까지 1시간 정도 남은 상황에서, 현재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선 기자! 현재 투표상황 어떻습니까?

박지선 기자>
(장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 4.15 총선 투표가 전국 1만 4천 330개 투표소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돼 현재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이 시각 현재 전국 투표율은 62.5%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해 같은 시간대는 물론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 58%보다 높은 수칩니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후 6시면 종료됩니다.
앞으로 투표 종료까지는 1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니까 아직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주시면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5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유권자는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에 비치된 비닐장갑을 낀 뒤 투표에 참여하는데요.
유권자들 간 1m 거리두기도 실천해야 합니다.
선거사무원이 발열 확인을 했을 때 37.5도 이상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충북 제천에서는 투표하러 온 부부가 38도 이상 발열 증상을 보여 임시기표소를 이용했습니다.
투표 후에는 인증샷 남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기표소 안에서 촬영은 현행 선거법상 금지돼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등이나 비닐장갑 위에 기표도장을 찍는 것도 자제해야 하는데요.
방역당국은 대신 현장에서 발급 가능한 '투표확인증' 활용을 권장했습니다.

임소형 앵커>
네,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에는 자가격리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죠?

박지선 기자>
네, 전체 자가격리자 5만여명 가운데 투표 신청을 한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1만3천여명입니다.
이들은 일반유권자들의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 이후부터 투표할 수 있는데요.
투표에 참여하는 자가격리자는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40분 동안 외출이 허용됩니다.
전담 공무원에게 출발 사실과 동선을 알려야 하고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거나 자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현행 선거법상 오후 6시 이전엔 투표소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로 마련된 대기장소에서 기다렸다가 투표하면 됩니다.
선거사무원들은 전신을 차단하는 레벨D 수준의 방호 장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투표를 마친 자가격리자들은 즉시 거주지로 돌아와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지자체를 통해서 자가격리 앱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자가격리자의 동선을 확인합니다.
때문에 투표소 도착 시간, 거주지 복귀 시간 등이 예측 가능한데요.
방역당국은 이동 경로를 벗어나거나 제때 거주지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 '무단이탈'로 간주해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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