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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해외판로 개척···'비대면 수출'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온라인으로 해외판로 개척···'비대면 수출' 지원

등록일 : 2020.04.23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시회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오늘부터 7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합니다.
문기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김원일 대표.
온라인으로 중국의 대형유통업체와 만났습니다.

녹취> 김원일 / 방역물품 수출기업 대표
"손소독제와 방호 관련된 물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방호용 안경을 직접 써보기도 하고, 방호복을 펼쳐 보이기도 하면서 제품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합니다.

녹취> 김원일 / 방역물품 수출기업 대표
"한국기관에서 다 검증 받은, 테스트 완료된 제품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무역협회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상반기에만 13건의 해외전시회가 취소되는 등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수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김원일 / 방역물품 수출기업 대표
"유선이나 아니면 SNS 통해서 바이어들이랑 접촉하는 게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첫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K-방역'과 'K-뷰티' 기업 50여 곳이 9개국 20여 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들과 만났습니다.

인터뷰> 신선영 /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실장
"코로나19로 저희 수출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요.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서 'K-뷰티'와 'K-방역' 제품을 주제로 해서 상담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중기부는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 3곳과 오는 7월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이어갑니다.
K-방역, K-뷰티와 함께 5대 유망소비재와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별로 10번에 나눠 진행합니다.
특히,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매칭부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7월까지 저희는 총 10회 이상의 화상상담회를 개최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총 400개 이상의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을 지원하겠습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진공과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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