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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K-방역, 경제협력 활용···개도국에 4억 달러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K-방역, 경제협력 활용···개도국에 4억 달러 지원

등록일 : 2020.04.27

김유영 앵커>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k-방역을 활용한 국제 경제협력을 강화합니다.
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4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채무 상환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외경제정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가치사슬이 약화되고 자국 우선주의 경향이 강화됐다"며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엄청난 충격은 현실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코로나19를 활용해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국가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기회화하여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각별히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40여 개 국가에서 우리 코로나 방역경험 공유를 요청하고 있는 만큼 K-방역 모델을 경협 심화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적극적 활용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15년간 증액이 없었던 한국수출입은행의 국외 현지 법인 4개의 자본금을 1억4천5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로 증액합니다.
외국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기획, 입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19 방역 경험이 최대한 활용됩니다.
개도국의 경우 코로나 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종합지원에 나섭니다.
정부는 4억 달러 이상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올해 지원하고, 26개 저소득국에 1억1천만 달러 상당의 채무 상환을 유예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앞으로 3년간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공적개발원조, ODA 승인규모를 직전 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7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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