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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증거 인정" [월드 투데이]

회차 : 648회 방송일 : 2020.07.08 재생시간 : 04:26

1.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증거 인정"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인정했습니다.
방역 수칙이 바뀔지 주목됩니다.
현지시각 7일, WHO 측은 혼잡하고 폐쇄된 장소에서 공기 전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증거가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 WHO 감염통제국장
"일단 최대한 폐쇄적이고 혼잡한 상황을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절한 실내 환기도 필요합니다."

코로나19의 전염력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결국 WHO를 공식 탈퇴했습니다.
국제공조가 필요한 시점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면역이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어떤 나라도, 어떤 개인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세계 곳곳의 코로나19 상황은 좋지 않은데요.
미국은 여전히 5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중남미가 세계 확진자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독감에 불과하다던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확진됐다는 말을 하며 기자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녹취>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
"여러분은 제 얼굴을 보며 제가 건강하고 침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쉽게 전염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런 장소들을 피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 미국, 온라인 수업시 비자 안돼
미국 정부가 온라인 수업을 받는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 학생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은 가을학기 100% 온라인 수업인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하버드,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은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유학생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녹취> 라울 로미오 / 미국 유학생
"소식을 듣고 나서 눈물만 흘렸어요. 많은 친구들이 저처럼 절망감을 느꼈더라고요."

결국 유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로 전학을 가야하는데요.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학, 개강을 서두르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지시각 7일에는 노골적으로 학교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주지사와 관계자들에게 학교를 열도록 압력을 가할 것입니다. 개학은 매우 중요합니다."

로이터
"학교 정상화는 경제와 직결되는 문제로 기업이나 보수단체가 요구해왔다.2020년 7월 7일"

로이터 통신은 학교 정상화가 기업이나 보수단체가 요구해온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모의 직장 복귀와 경제 부활에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무리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는 가운데 미국에서 가을 개학이 현실화될지 주목됩니다.

3. 구글·페북·트위터 "홍콩에 이용자 정보 안넘겨"
구글과 페북, 트위터 등이 홍콩에 이용자 정보를 넘기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홍콩보안법 강행에 반발한 겁니다.
현지시각 6일, 페이스북은 홍콩 정부의 요청이 있어도 이용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홍콩보안법에 대한 인권 실태 조사를 마칠 때까지 이어진다고 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인간의 근본적인 권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얀 파토 / 홍콩 시민
"페이스북으로부터 정보를 얻지 못한다면 홍콩 경찰이나 정부는 직접 메시지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도 홍콩 당국에 자료 제공을 중단했습니다.
트위터 대변인은 보안법의 취지를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콩보안법에 따르면 영장없는 수색과 언론사에 대해 콘텐츠 삭제 명령이 가능한데요.
세계 IT기업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선 셈입니다.

녹취> 홍콩 시민
"사실 정부는 앞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겁니다. 우리는 미래에 이런 앱들을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죠."

중국이 보안법을 강행하면서 홍콩 내 민주화 인사들은 속속 홍콩을 탈출했는데요.
홍콩의 자유가 억압받으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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