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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0일부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회차 : 650회 방송일 : 2020.07.10 재생시간 : 02:48

김용민 앵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도 전체의 70% 넘게 휴관 중인데요.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이 단계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확산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휴관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시설의 73.5%에 해당하는 8만1천여 곳이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휴관이 길어지면서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사회복지시설을 노약자의 무더위 쉼터로 활용해야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는 20일부터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자치단체별 각 시설의 사전 준비사항과 지역 환자 발생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휴관이 권고된 9개 시설 중 장애인 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과 경로당 등 7개 시설의 운영이 재개됩니다.
시설이 좁아 밀집도가 높은 지역 아동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는 휴관 권고가 유지되고 긴급돌봄만 시행됩니다.
또 노인 관련 복지시설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할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방역 계획과 함께 운영재개 단계별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총 3단계로 나뉘는 운영 프로그램은 1단계 10명 이내 소규모 실외 활동을 시작으로, 운영 재개 2주 뒤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정도의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으로 확대합니다.
이후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수준으로 조정된다면 30명 이상의 집단활동과 교육을 제외하고 시설을 정상 운영합니다.
장애인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방학 기간 중·고등학교 발달장애학생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월 20시간 추가 제공합니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바우처도 이용기간을 1개월에서 12개월로 특별 연장하고 비대면 상담도 인정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서비스 연계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서비스원이나 시군구 장애인 민관협의체를 통해 서비스 연계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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