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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싸움' 장기화···빛나는 숨은 주역들 [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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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싸움' 장기화···빛나는 숨은 주역들 [S&News]

등록일 : 2020.07.17

박지선 기자>
1.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숨은 주역!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방역 최전선에 투입된 인원만 66만 명에 달하는데요.
이들은 국가와 의료진의 손길이 다 미치지 못하는 방역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취약계층 밀집지역 방역에 힘써 왔는데요.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졌을 땐, '금손' 봉사자들이 모여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공급했다고 하죠.
제작된 마스크는 무려 270만 개가 넘습니다.
또,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쓰일 수 있도록, 마스크 기부활동도 전면에 나서 참여를 독려했죠.
대가 없이 코로나와의 싸움에 스스로 뛰어든 봉사자들, 진정한 날개 없는 천사가 아닐까요?

2. # '코로나 금손' 수어 통역사
코로나 사태 속에 주목받은 또 다른 '금손'들이 있습니다.
하루 두 번, 정부의 코로나 브리핑에 항상 등장하는 분들이죠.
바로, 수어 통역사입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이 정례화된 이후로 꾸준히 수어 통역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참여한 브리핑만 370개가 넘습니다.
10명의 통역사들이 2명씩 팀을 나눠 일주일 치 브리핑 일정을 소화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전엔 우측 하단에 작은 화면으로 수어 통역이 지원됐지만, 발표자와 수어 통역사가 한 화면에서 거의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니 전달력이 훨씬 높아졌다는 평갑니다.
뿐만 아니라 재난 브리핑만큼은 수어 통역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일반 국민에게도 자리 잡는 계기가 됐는데요.
공공 수어통역 지원을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 영역에서 수어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공공 수어 업무 전담기구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어 통역의 영역이 좀더 넓어져서 장애가 대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3. # '디지털 일자리' 쏟아진다
쇼호스트가 냉장고 성능을 설명하자, 실시간으로 소비자 문의가 올라옵니다.
대규모 할인축제죠,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선보인 비대면 판매 방식, '라이브 커머스' 현장인데요.
화면 뒤엔 이렇게 촬영스텝과 작가, 크리에이터까지 수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안에 이런 디지털 일자리 2천 개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비대면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봤기 때문이죠.
디지털 일자리에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 방송제작에 투입되는 인력뿐 아니라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 조사, 온라인 홍보 업무를 수행할 인력도 포함됩니다.
금융 분야에도 디지털 일자리는 무궁무진한데요.
기술보증기금은 방문이 필요 없는 '전자 약정 플랫폼'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100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종이 문서를 전자화하고 소비자 관련 데이터를 추가하는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인데요.
코로나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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