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는 상황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원인 조사와 함께 전국 정수장의 긴급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지자체와 협력해 신속히 원인 조사를 시행하고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전국 정수장 484곳에 대한 긴급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데 이어 서울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들어와 서울시 상수도본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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