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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45명···강서구 요양시설 추가감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확진 45명···강서구 요양시설 추가감염

등록일 : 2020.07.21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요양 시설에서 추가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명.
국외유입 25명, 지역감염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와 제주 각각 1명입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에서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 요양시설에서 나온 누적 확진자만 12명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처음에 인지된 환자는 85세 남성이었는데 발생상황으로 볼 때는 초발환자는 60세 여성으로 이미 지난 7월 15일에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단계에서 18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와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자가격리 과정에서 확진된 3건의 경우 잠복기 관련 시간 차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에서 받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바이러스 복제가 왕성해지면 다음 번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만약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신뢰성 문제가 생기면 현지 공관에 즉시 통보하고, 사실 관계에 따라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치료비 지원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인 데다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시행하고 있지만, 환자 수가 많아져 우리 방역체계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방침 조정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에 있는 항체 등을 농축한 혈장치료제는 다음달 중 제제 생산이 완료돼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항체치료제는 지난 17일 식약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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