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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초등생 예상보다 더 급감···"교원 수급계획 다시 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초등생 예상보다 더 급감···"교원 수급계획 다시 마련"

등록일 : 2020.07.24

신경은 앵커>
초등학생 숫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교원 수급정책'도 새로 마련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2018년 4월 예상한 2030년도 초등학생 수는 226만 명.
하지만 지난해 3월 통계청 특별추계 결과, 172만 명으로 첫 예상보다 현저한 급감이 예측됐습니다.
이레 교육부는 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존 교원수급계획의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공립초등학교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일부 조정하고자 합니다. 당초 2018년에 발표했던 교원수급계획에서 공립초등학교 신규교원 채용규모를 감축 조정하되, 신뢰 보호를 위해 감축 규모를 단계적으로 최소화 하도록..."

내년도 초등교원 신규 채용은 3천800명 수준으로, 2022년엔 3천400명 안팎으로 진행하고, 2023년과 2024년, 3천 명 정도로 차츰 줄입니다.
이 경우 2023년에는 공립교사 1인당 학생 수가 OECD 평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등은 초등과 달리 학령인구 변화가 크지 않아 2018년 4월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의 선진국 추격형 교원수급정책을 탈피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새로운 교원수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코로나 19를 계기로 교육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으로 변화해야 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만들어졌고, 이에 새로운 교원수급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상시적인 학교의 방역을 위해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산정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합니다.
초등학교 안심 학년제, 고교학점제, 기초학력보장 등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원격교육 등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교원 수급체계를 마련한단 방침입니다.
정부는 협의를 거쳐 교원수급전망모델을 내년까지 만들어 2022년 교원수급계획 수립 때부터 반영합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교원수급관리를 위해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와 연동해 5년 단위 교원수급 전망 수립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교원양성체제 개편안 도출을 위한 사회적 협의를 추진해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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