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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의대정원 확대 불가피···국민피해 발생 시 엄중 대처"

회차 : 668회 방송일 : 2020.08.05 재생시간 : 02:35

김용민 앵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반발해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의사 부족 문제는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의료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집단 행동 과정에서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달 23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의사협회는 크게 반발하며 집단 휴진 등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의사 부족 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의료계의 이해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금번 대책은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의 개선과 국가적인 의료발전을 위한 정부의 불가피한 선택이며, 의료계의 고민도 함께 고려하였다는 점을 의료계에서도 이해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의사 수는 13만 명이지만 현재 활동하는 의사 수는 10만 명으로 OECD 평균인 16만 명에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서울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3.1명인데 반해 경북은 1.4명, 충남은 1.5명으로 지역에 따라 의료혜택 편차도 큰 상황입니다.
게다가 필수진료과목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277명, 소아외과전문의는 48명으로 적은 수준이고 미래 의료산업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기초의학이나 응용의학의 발전을 이끌 의과학자 양성이 시급하다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할 때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혹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만에 하나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복지부와 지자체에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관리하도록 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에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박민호)
병원에서는 당직의 조정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최대한 의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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