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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신규 확진 36명···수해 지역 감염병 발생 위험

회차 : 868회 방송일 : 2020.08.09 재생시간 : 02:24

임소형 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하면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폭우로 수인성 감염병 발생 우려도 커져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6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3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30명 가운데 서울에서 11명, 경기에서 14명이 발생해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같은 고양시 기쁨153교회에서 2명, 서울 누가 선교회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종교행사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단체식사는 피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수해 발생 지역에는 세균성 이질이나 장티푸스, 장 출혈성 대장균 등 수인성이나 식품을 매개로 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식중독 발생 위험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고여있는 물에서 동물의 소변으로 전파되는 급성열병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해 복구 작업을 할 경우 반드시 작업복과 장화, 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오염된 물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긴 장화의 착용이 필요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수해복구 작업 후에 충분한 수분섭취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임시 주거시설이나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이승준)
이를 위해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지원하고 2m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이 지켜지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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