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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태풍 '장미' 오후 6시 이전 '온대저기압' 약화

회차 : 671회 방송일 : 2020.08.10 재생시간 : 03:12

김용민 앵커>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 '장미'가 북상하면서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내륙에 상륙한 태풍 '장미'는 세력이 점점 약해져 오후 6시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제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내륙에 상륙했는데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부산 서쪽 약 12km 육상에서 시속 53km 속도로 북동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태풍 '장미'는 세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오후 6시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람은 약해지지만 태풍으로 인한 비구름대는 밤까지 계속 남아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울산과 부산, 경남 전남 일부지역은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요.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과 경북 등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됐습니다.
내일까지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과 전북은 50~150mm의 비가, 서울, 경기와 강원 북부, 전남, 경상,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 등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전남과 전북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의 지시에 따라 최근 7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이어 호남지역 일부가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김용민 앵커>
최근 들어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도 늘어나고 있죠?

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네, 그렇습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과 중부지방,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오늘까지 열흘간, 집중호우로 인해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재민은 오늘 오전 5시를 기준으로 4천여 세대, 7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약 500세대, 천명 가량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에서 대피 중입니다.
시설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도로·교량과 저수지·배수로 등 공공시설과 주택과 비닐하우스, 축사·창고 등 사유시설에서 모두 1만8천 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중 절반을 넘는 1만여 건은 복구돼 정상 운영 중입니다.
또, 현재 광주~대구 고속도로 2곳과 서울 잠수교와 여의상류IC 등 일반도로 83곳이 통제 중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호우 피해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응급복구하고, 피해 이재민 등에는 구호기금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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