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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4. 1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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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4. 14시)

등록일 : 2020.08.24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4.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이주연 / 국립보건연구원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4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665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80.5%가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3,137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2명이 증가하여 32명이며,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3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75명입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개소가 파악되었고,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5명이며 N차 감염 확산 막기 위해 현재 총 186개의 장소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서는 조사 중인 4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입니다. 경찰 7명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1명입니다.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관련하여 8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며, 직원 9명과 직원의 가족 1명입니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 집단발생이 서울시 관악구 소재의 무한그룹과 관련성이 확인되어 무한그룹 관련 집단발생으로 재분류되었으며, 8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에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5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었고 지역사회에서 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외국인이 5명이었으며 추정 유입 국가는 아시아 지역이 5명, 유럽이 2명, 아메리카, 미국 1명이었습니다.

지난 2주간의 방역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162.1명이 발생하여 이전 2주보다 13배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지역적으로 수도권의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136.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4%를 차지하였습니다.

반면에,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12.1명으로 발생하여 이전 2주에 비해서는 9.5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집단발생 건수도 지난 2주간 30건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미분류 사례의 비율도 18.5%로 증가하고, 방역망 내의 관리비율도 80% 미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비중이 25.2%로 감소하였고, 반면에 60대 이상의 비중이 31.7%로 증가하였습니다.

일일 평균 위중증환자도 14.8명으로 14.1명에 비해 증가한 상황입니다.

최근 2주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이 1,561명으로 64%이며 조사 중인 사례가 451명, 18.5%로 주로 국내의 지역...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감염의 전파양상을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 집회, 방문판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등 생활공간 및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의 집단발생 주요 사례를 보시면,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종교시설 그리고 스타벅스나 분식집 또는 실내 체육시설이나 유흥시설 관련된 다중이용시설이 많았고, 그밖에 어린이집 또는 의료기관, 또 사회복지기관에서의 노출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방문판매나 사업설명회 관련돼서도 집단발병이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골드트레인과 서울 강남의 역삼동 신일유토빌 그리고 최근에 발생한 관악구 무한그룹 관련해서는 다단계·방문판매뿐만이 아니라 가상화폐 등의 사업설명회 등과 관련된 집단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감염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점검·관리하고,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교회의 경우는 정규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실시하고, 교회 주관의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식사를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최근에 에어컨 사용의 증가로 환기가 부적절한 경우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시로 환기를 해주시고,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들은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 면회 및 방문금지,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예방조치를 더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고위험시설인 방문판매업체는 집합금지명령을 준수하고, 중장년층께서는 방문판매 관련된 행사 또는 다단계 업체, 가상화폐 관련 사업설명회 등은 참여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서울 8.15 집회와 관련하여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8월 21일 금요일 문자 안내를 받으신 분들께서는 집회의 종류와 무관하게 검사대상에 해당되기 때문에 문자 확인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또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안내를 받으시더라도 14일간의 잠복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외출은 자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재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과 관련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의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음식점, 카페를 방문할 때는 식사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실내 체육시설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 운동을 해주시고 대면모임보다는 비대면모임으로 친구·동료 모임을 대체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라고, 마스크는 반드시 제대로 코와 또 입을, 입과 턱을 가리도록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기를 요청드리며, 음식과 음료를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외출, 출근, 등교를 하지 말고 신속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코로나 유행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리 목전까지 다가온 상황입니다. 카페, 식당, 패스트푸드점, 마트, 식당, 방송국, 법원, 공공기관 등 어느 장소에서나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저를 포함하여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유행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접촉자 조사 등의 방역조치와 함께 사람 간 전파되는 연결고리를 끊어야 가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실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코로나는 발병하기 이틀 전부터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확진된 시점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되어 N차 감염으로 이어지게 되어 통제가 어렵습니다. 실제 역학조사관들이 확진자 역학조사를 해보면, 감염 시기에 수많은 동선과 접촉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가족과 직장동료, 친구와 동호회 모임, 실내 운동시설, 또 종교시설, 병원 방문이나 여행까지 겹치게 되면 1명의 확진자가 감염 가능한 시기에 수십 명, 수백 명의 접촉자를 만들고 N차 전파로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면 접촉자는 가족과 직장동료에 그쳐 유행을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잘했다고 하면 접촉자에서도 양성률이 낮아질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은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최소한 2주간은 출퇴근,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활동 이외에는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주십시오.

사람 간 접촉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주십시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경우는 시간을 최소화 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함께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유행을 통제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된 실천과 이행이 되지 않는다면 어려움의 시간만 길어지고 학생들의 학업의 차질,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복지시설 폐쇄로 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또 제일 두려운 것은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된다면 코로나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진료에도 큰 차질이 발생하게 되어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입니다.

향후 2주간은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등 추가 전파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기자님들께서 최근에 돌고 있는 내용에 대한 입장을 질문하셨습니다.

‘그동안 방역성과가 좋았던 것이 검사 자체를 조금 하면서 눈속임한 것이 아니냐?’라는 항간의 내용 그리고 보수단체에 대해서 억지로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도 많이 나왔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방역대책본부의 입장을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방역당국이 하고 있는 방역은 어떠한 눈속임이나 차별이 없이 코로나19 유행 극복을 위해서 원칙을 가지고 접근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검사를 조금 하거나 조정하는 것은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절대 그런 일로 환자 수를 조정하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고, 그런 사항으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한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순천진료소에서 확진자 검체를 채취한 보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검체 채취 당사자 중에서는 최초의 감염사례인지 확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확진 보건소 직원이 전신가운 등을 착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염경로를 어떻게 추정하는지, 또 유사사례 발생 가능성은 없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세부내용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순천 선별진료소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지만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우선, 선별진료소에서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분은, 보건소 직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한 부분은 지금 처음 사례는 아니고, 저희가 최근에도 의료진 감염자 현황 말씀드리면서 확진자 진료 또는 선별진료소에서의 근무 중에 감염자가 있다, 라는 말씀 드렸었는데 그중에서도 지금 구체적으로 이 검체 채취와 관련돼서 확진 판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전에 대구 지역에서 이러한 사례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례가 최초 사례는 아닌 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고, 감염경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전신가운을 포함해서 당연히 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어떠한 부분들에 어떤 약한 부분이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어떤 가능성이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되면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혈장치료와 관련된 질문 두 가지입니다. 묶어서 답변드리고, 관련된 팀장도 배석해 계십니다.

미 FDA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승인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FDA의 긴급승인을 방역대책본부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는 혈장치료 개발이 얼마만큼 진행이 됐는지, 또 현재 완치자 혈장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지 그리고 혈장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신체에 투여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담당 과장님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 부분은 신종매개체연구과장 이주연 과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주연 국립보건연구원 신종매개체감염병연구과장) 먼저, 미국 FDA가 오늘 자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긴급승인을 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와의 차이점을 잠깐 말씀드리면, 미국 FDA가 오늘 승인한 혈장치료제는 완치자 혈장을 확보한 다음에 이것을 수혈 개념으로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투여를 하는 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것 외에도 지금 일부 기업과 함께 저희가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것은 혈장... 완치자에서 혈장을 확보한 다음에 이것을 농축하고 제제화해서 생산해서 치료약물로 개발하는 겁니다. 그래서 생산 공정이 추가됐다는 점이 차이가 있고요.

그다음에 FDA 승인을... 긴급승인에 대해서 방대본이나 저희 국가, 정부의 입장에서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그동안 환자 투여를 통해서 안전성과 일부 치료 효과가 좀 이번 결과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고 하면 저희가 이것을 혈장치료제제로 개발을 했을 때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분석된 결과들을 종합해서 방대, 저희 임상위와 방대본의 의견을 전문가 검토를 거친 다음에 환자 치료에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혈장치료제 개발은 현재 저희가 국립보건원과 국내의 기업이 공동연구를 통해서 그간 완치자 혈액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8월 10일 자로 국내에서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을 완료했으며, 8월 20일 자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 계획 승인을, 임상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을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계획에 따라서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완치자 혈장 확보 시에... 확보를 위해서 그동안은 완치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저희가 계속 독려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간은 대구·경북 의료기관 4개 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환자 혈장을 확보했고 오늘 자로는 오늘부터, 8월 24일부터는 서울·경기권의 21개소의 헌혈의 집에서도 혈장공여가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또한, 9월 7일부터는 충청·강원권, 경상권 총 24개소의 헌혈의 집에서도 혈장공여를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전화 치료로만, 전화로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 콜센터와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도록 해서 훨씬 더 완치자분들의 혈장 제공이 조금 더 용이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습니다.

다음은 혈장치료제가 개발됐을 때 신체에 투여할 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기존의 혈장수혈을 치료 개념, 수혈 개념의 혈장수혈을 통해서, 그러니까 수혈 개념의 혈장치료를 통해서 안정성과 치료효과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되고 미국에서도 긴급승인, 사용승인이 났기 때문에 혈액 제제를 사용해서 투여를 했을 때 그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리라 저희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제가 조금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리고 완치되신 분의 완치 혈액에는, 특히 혈장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응할 수 있는 항체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혈장을 투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를 돕는 그런 치료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두 가지의 시도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회복기 확진자의 혈장을 바로 수혈하는 그런, 받아서 수혈치료로 하는 그런 혈장치료는 이미 진행이 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26명의 확진자에게 수혈치료가 이미 진행된 바가 있습니다.

그 부분은 별도로 가공하지 않고 바로 혈장을 채혈해서 확진환자에게 수혈해 주는 그런 의미의 치료제, 치료방식을 얘기하는 것이고 미국 FDA가 승인했다는 것은 그 부분에 대한 얘기입니다.

저희도 수혈학회와 또 감염내과의 그런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서 혈장수혈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이미 만들어서 배포한 바가 있고, 그것에 따라서 안전하게 혈장에 대한 수혈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유형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국립보건연구원과 녹십자가 같이 공동으로 해서 약물 개념의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담당 과장이 설명을 드린 것처럼 이미 임상시험용 혈장치료제를 개발했고, 그러니까 제제를 만들었고 임상2상 시험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서 빠르면 다음 주부터 6개 병원을 중심으로 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어느 정도 유효성, 안전성이 입증되면 치료제로서 허가와 또 더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갖추고자 확진자들의 헌혈을 좀 더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 헌혈하실 수 있는 헌혈의 집을 확대해서 혈장에 대한 확보를 하고, 또 그런 치료제를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와 동선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진단검사 결과 통보도 과거보다 늦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역학조사 인원 충원 등 추가 대책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확진자 개별적으로 동선을 추적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속도가 좀 늦어지고 있는 것을 저희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지역적인 차이가 좀 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지역들은 좀 지연될 수가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예전처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역학조사관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학조사지원팀을 각 보건소별로 3개 팀 이상 구성해서 운영하도록 해서 이동 휴대폰에 대한 이동통신 동선 분석이라거나 기타 이런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지원할 수 있는 그런 팀을 구성하고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통해서 이분들이 추적조사, 콘택트 트레이싱을 할 수 있는 팀으로서 좀 더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저희가 각 보건소의 감염병 담당자들에 대해서는 감염병 실무자 교육을 1년짜리 교육과정을 몇 년간 운영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 교육과정을 이수하신 분들이 한 1,200여 명 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기존의 역학조사에 경험이 있던 분들을 중심으로 이런 역학조사지원팀을 구성해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보도자료에도 일부 명기하였던 내용인데요. 민주노총 관련된 내용입니다. 민주노총 15일 기자회견 참석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15일 회견을 통한 감염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지, 또 당시 회견 참석자에 대한 명단 파악 등 검사나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현재 민노총 참석... 현재 민노총 참석자 중에 양성 확진자가 1명 나와서 그분의 동선과 감염경로, 감염원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감염이 됐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먼저 판단을 해보고 그 위험도에 따라서 추가 조치에 대한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사전 안전을 위해서 참석자에 대한 검사 권고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참고로 저희가 8.15 집회 관련해서 아까 브리핑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저희가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에 대한 감염 시기, 감염 노출자에 대한 조사를 하다 보니까 8.15 집회 참석자들이 상당수가 있었고, 그분들의 당일 동선을 분석한 결과 경복궁역에서 광화문역 사이에 주로 그 동선들이 집중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기지국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명단을 한 5만 명 정도를 파악했고, 그 명단 중에서 중복을 제거해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 안내에 대해서는 공간적인 위험도 또는 노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회의 종류에 상관없이 노출자를 선정해서 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요.

이 민주노총 관련해서도 확진자로 인한 추가적인 그런 노출의 가능성,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하면 유사한 그런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보내주신 기자님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마이뉴스의 박정훈 기자님입니다. 오늘 대한감염학회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국민의 55.9%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도 나오기도 했는데, 방대본은 현재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지, 또 아니면 지난주와 동일하게 당장 3단계로 격상시킬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저희가 계속적인 위험도에 대한 평가와 필요성, 시기에 대해서는 매일매일 검토하고 중대본 내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기를 놓치지 않게끔 위험도에 대한 평가와 또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3단계 조치 시에 범위와 방법에 대해서 검토하고 의사 결정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유행 상황을 보고 3단계 격상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MBN 이수아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통계 수치와 관련된 부분이라서 이 부분은 조금 확인을 하고 답변을 드려야 될 부분도 있습니다.

7월 27일부터 오늘 0시까지 의료진 감염이 모두 몇 건 발생했는지 질문 주셨고, 또 의료진들이 방호장비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숙지하고 있는데도 감염이 되는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지 그리고 의료진 감염 중에 간호사가 절대다수인데 유독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지와 또 추가적인 계획이, 보호계획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7월 27일 이후에 의료진들의 감염통계는 확인해서 별도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보호복을 입는데도 감염이 되는 원인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눈에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세심한 주의를 하더라도, 특히 방호복을 벗고 입고 하는 과정에서의 노출이라거나 하는 그런 노출이 일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서 방호복을 입고 벗고, 또 안전조치를 하더라도 일부에서는 예기치 못한 그런 노출을 통해서 감염될 수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방호복에 대한 교육이라거나 아니면 상호점검이라거나 하는 그런 것들을 반복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피로나 이런 업무의 부담으로 인한 노출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인력에 대한 보충 부분도 해결이 돼야 되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간호사가 유독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코로나19의 환자를 관리하고, 또 환자를 간호하고 돌보고, 또 검체 채취를 하는 대다수의 많은 업무를 간호사 선생님들이 진행을 합니다. 환자와의 접점, 노출이 가장 많은 직종이 간호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출되는 또는 확진되는 비율도 간호사에서 가장 많은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을 챙기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내용이긴 합니다. 무한그룹발 감염과 순천 홈플러스 푸드코트 감염의 연결고리와 구체적인 전파경로, 감염전파 요인에 대해서 진행된 내용이 있으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예,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저희가 어제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 관련 집단발생에 대한 부분을 먼저 말씀드렸었는데, 조사를 진행하면서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무한그룹이라는 업체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어서 오늘 그 2건을 하나로 합쳐서 재분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제 홈플러스 푸드코트에 11명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 11명 중에 지표환자분이 과거 동선을 확인하는 중에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무한그룹이라는 업체가 주최하는 설명회에 8월 13일에 참석하신 것을 확인했고, 또 이 같은 설명회를 다녀오신 분들 중에 추가적으로 확진자들이 확인되는 것이 그 연결지점이 확인돼서 총 그 방문, 이 설명회를 방문하신 분으로서의 확진자가 총 5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홈플러스 푸드코트와 관련한 지표환자를 포함하여.

그래서 총 5명의 확진자를 이 8월 13일의 설명회 방문자 중에 확인을 하고 있고, 그래서 이 부분이 2개의 집단 건을 하나로 묶게 되었고, 그중에 1명의 환자가 순천시 홈플러스 푸드코트를 이후에 방문한 바가 있는데 이때 추가적으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이 지점, 이 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이 확진자들의 가족 간 접촉이나 지인 간 접촉으로 추가 확진자분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총 현재까지 25명, 지표환자 포함해서 25명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답변> 거듭 당부드리는 것처럼 다단계·방문판매 설명회 그리고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투자설명회 등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소모임 형태로 진행을 하면서 계속적인 유행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특히 중장년층께서는 코로나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다단계·방문판매, 사업설명회, 또 투자설명회 등의 참석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분 기자님 질문까지 받고 오늘 정례브리핑 마무리하겠습니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일요일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수치로 오늘 나타났는데 그 원인으로 주말 사이의 검사량이 7,000건 정도 감소한 것과 또 16일부터 실시했던 서울·경기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 둘 중에 어느 쪽 영향이 더 크다고 보는지, 그리고 어제 '정점이 아니다.'라고 말을 하였었는데 향후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아무래도 주말을 거치고 월, 화, 주초에는 좀 환자 수가 감소하는 그런 경향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환자 수가 일부 감소한 것은 그런 영향도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고요.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주말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또 특히 많은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주시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이러한 주말에 있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앞으로 생기는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 효과가 더 우세해서 숫자가 줄었는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긴 어렵고, 아무래도 주말 효과라고 먼저 보고 이번 주 초에 환자 수의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향후 전망 관련해서는 제일 어려운 질문입니다, 항상. 하지만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수도권과 전국의 유행이 과거 이태원 클럽이나 쿠팡 같은 그런 단일 규모의 유행전파하고는 양상이 굉장히 다르고 동시다발적으로, 또 미분류의 신규 감염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신속하게 억제하지 않는다고 하면 저희가 지난주에 경험했던 기하급수적인 환자 증가, N차 전파,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사람이 감염시기 동안에 접촉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게는 100명, 수백 명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줄이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될 수 있는 위험도가 여전히 있어서 이번 주 그리고 또 다음 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향후의 전망을 결정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무리 질문드리겠습니다. 대덕넷 김인한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경증 그리고 무증상환자가 증가하면서 깜깜이 감염도 늘고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방역당국 입장에서 국민들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격리를 하거나 검사 권고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WHO는 마른기침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거나 자발적으로 격리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경증이나 무증상환자를 위한 셀프진단법이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코로나19의 증상이 굉장히 다양하고 비특이적입니다. 이게 저희가 코로나를 관리하는 데 또 하나의 어려움입니다. 대부분은 가장 인지하기 쉬운 것은 발열과 기침 그리고 근육통과 같은 증상들과 또 구토 같은 그런 증상들, 구토·설사 같은 호흡기, 그러니까 호흡기뿐만이 아니라 소화기 증상들도 같이 동반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좀 더 특이한 증상으로는 후각이나 미각 소실하는 것들은 다른 감염증에서는 보기 어려운 코로나19에서의 특이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받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나를 포함해서 직장동료 중에 또 다른 환자가 또 있거나 가족 중에 나 말고도 다른 가족이 유사한 그런 증상이 비슷한 시기에 2명 이상 발생했다고 하면 뭔가 집단감염병이 아닌가, 라는 것을 의심해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지난 주말에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또 급증하는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계시는 의료진들 그리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해 주신 종교지도자와 교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아져서 현재의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그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도 굉장히 중요했지만, 돌아오는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까지는 현재의 유행이 대유행으로 이어지지 않게끔 억제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는 말씀을 거듭해서 드립니다.

두 가지 말씀을 계속 드렸습니다. 가능한 한 집에 머물러 주시고 사람을 만날 때는 항상 마스크를 써주시는 두 가지를 꼭 기억해 주시고, 이번 주 한 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유행을 차단해서 학생들의 학업을 지키고, 또 많은 소상공인들의 경제를 지키고, 또 많은 환자들이 위험으로부터 노출되는 의료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끔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제대로 참여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을 드립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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