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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청 승격···"K-방역 더 발전"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K-방역 더 발전"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9.09

신경은 앵커>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됩니다.
감염병 감시부터 위기 대응, 예방까지 '촘촘한 대응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이재영 / 행정안전부 차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오는 12일 질병관리청이 출범하고 보건복지부는 복수차관 편제로 운영합니다.
먼저, 질병관리청 개편내용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청·차장을 포함하여 5국 3관 41과 총 1,476명 규모이며,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국립결핵병원, 국립검역소 등 소속기관을 갖추어 출범합니다.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과 비교하여 569명이 늘어났으며, 이 중 재배치를 제외한 순증 인력은 384명으로 기존 정원의 약 42%를 보강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 본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청은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으로서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 분석, 위기대응과 예방까지 全 주기에 걸쳐 촘촘한 대응망을 구축합니다.

먼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같이 질병관리청에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감염병 유입? 발생 동향에 대한 24시간 위기 상황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위기대응분석관을 신설하여 감염병 정보 분석? 예측 기능과 역학조사관 교육? 관리 기능을 담당하도록 하였습니다.

기존 감염병관리센터를 감염병정책국으로 재편하여 감염병 관련 법령 및 정책을 총괄 운영하고, 감염병 치료 병상 및 비축 물자 확보 등 위기 대응 역량과, 백신수급? 의료감염 관리 등 일상적인 감염병 예방 기능도 강화합니다.

건강위해대응관을 신설하여 폭염? 한파, 손상 등 생활 속 건강위해요인에 대한 예방과 원인불명 질병 대응 기능도 보강합니다.

다음은 국립보건연구원입니다.

국립보건연구원에는 연구기획조정부를 신설하여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성과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의료인공지능 등 미래의료분야 연구 기능을 보강합니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감염병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3센터 12과 100명 규모로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합니다.

다음은 지역단위의 감염병 대응체계입니다.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와 제주 출장소를 총 155명 규모로 설치합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의 조직개편 내용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는 보건분야 전담 차관 신설을 포함하여 보건의료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관 3과 44명을 보강합니다.

먼저,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합니다.
의료인력정책과를 신설하여 공공의료 인력 수급 및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 기능을 강화하고, 병원 안전관리 기능을 보강합니다.

정신건강정책 기능도 확대합니다.
정신질환자 범죄 및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고자 정신건강정책을 전담하는 정책관과 정신건강관리과를 신설합니다.

보건의료 산업 기능도 확충합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의료 인공지능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정책 기능을 보강합니다.

보건의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간 상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상호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정원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하부조직 개편 사항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 시행일자인 9월 12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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