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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휴게소 방역 강화···대중교통 감염차단 총력

회차 : 523회 방송일 : 2020.09.21 재생시간 : 03:08

박천영 앵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교통 이동량은 예년보다는 줄겠지만,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로 시설 방역에 집중한단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발표한 추석 특별교통대책의 핵심은 방역입니다.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나 교통량 분산에 집중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수요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2천7백 만여 명, 하루평균 이동량은 460만 명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거리두기 시행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8.5% 줄어들었고, 이동을 하더라도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91.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가 자가용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분야 방역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로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은 물론 판매하는 모든 식음료를 포장만 허용하고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는 투명 가림판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또 고속도로뿐 아니라 국도와 지방도의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휴게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임시 화장실도 확충해 이용자를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녹취>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불가피하게 이동하는 경우 방역을 철저히 신경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출발 전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고 차량 내에서 휴식하시는 등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셔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지 않는 대신 통행료 수입은 교통 방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중교통 시설의 방역도 더욱 강화됩니다.
기차의 경우 이미 창가좌석만 판매한 데 이어 버스나 비행기, 여객선도 창가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운행 전후 소독과 환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해 모든 이용 단계에서 방역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일에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인 가운데, 부는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연휴 기간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 등 19개 구간을 확장하거나 임시 개통합니다.
또 졸음과 음주, 난폭 운전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이동객들의 방역 참여를 위해 추석 연휴가 끝날때까지 TV와 SNS, 교통시설 등 모든 홍보 수단을 총동원해 방역 수칙에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촬영: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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