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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24. 14시)

회차 : 526회 방송일 : 2020.09.24 재생시간 : 13:26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24. 14시)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감염증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24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자는 110명으로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2만 3,341명입니다. 현재는 2,116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126명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5분 발생하셨고 누적 사망자는 393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하여 9월 22일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 6명은 세브란스병원과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한 분을 통해서 포천 소망공동체요양원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세브란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8명입니다.

서울 강남 대우디오빌과 관련 접촉자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43명입니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접촉자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0명입니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 관련하여 9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를 통해 교사, 원생,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관련하여 9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를 통해 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5명입니다.

경기 고양 박애원 관련하여 격리 중 5명이... 격리 중 1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9명입니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하여 9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7명입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입니다.

부산 연제구 관광용품 설명회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입니다.

부산 북구 식당과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입니다.

이외 발생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브리핑 후 대변인실을 통해서 상세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환자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 24일 기준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었으며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이 중 외국인은 12명입니다. 대륙별 상황을 말씀드리면 아시아에서 10명, 유럽에서 10명, 아메리카 2명입니다.

오늘은 특히 빈번한 집단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방문판매 설명회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균등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환자에 따라 더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환자에 따라서도 어떤 공간이냐, 어떤 조건이냐에 따라 전파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판매는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한 유형에 속합니다. 밀폐된 공간과 밀집된 장소는 바이러스가 보다 높은 밀도로 존재할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여건이 됩니다. 거기에 여기 노출되신 분들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분이시면 감염에 더욱 취약하게 됩니다.

또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시거나 중간에 벗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감염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그리고 큰 소리의 설명이나 여흥을 즐기기 위해 크게 동작을 하시는 경우 바이러스의 노출 기회가 더욱 증가됩니다.

특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노출시간입니다. 감염의 확률은 노출시간이 길수록 같이 높아지게 됩니다. 방문판매는 이상의 조건들에 대해서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 여흥을 곁들인 장시간 설명회를 갖는 것은 감염역학의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합니다.

비록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마스크가 방어해줄 수 있는 그 이상의 감염위험에 노출된다면 예방이 어렵습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마스크는 감염의 위험을 70~85% 정도까지 줄여줄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어보다 더 많은 감염기회 노출이 있다면 그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되지만 이에 대해서 과신하셔서도 안 됩니다.

사례를 들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에서 있었던 동충하초 설명회 이후 연속하여 발생한 방문판매 유행사례입니다.

최초 지표환자는 모임을 통해 지인에게 감염된 후, 지인으로부터 감염된 후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하였으며 그곳에 참석한 26명 중 25명에게 감염을 일으킵니다. 감염률은 무려 96.2%에 달했으며 일상적인 감염률과는 크게 비교됩니다.

이후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다른 분의 관계자가 천안의 방문판매업체인 그린리프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유행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에도 9명 중 5명이 감염되어 감염률은 55.6%에 달했습니다. 이후 그린리프 관계자 1분이 당시 방문판매업체인 에어젠큐를 방문하면서 세 번째 유행이 발생하여 모두 7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감염력은 코로나19가 어떻게 곳곳에서 얼마나 끈질기게 유행을 일으키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동충하초 설명회에서 시작된 유행은 가족·지인·직장을 통해서 6개 시도에서 발생하였으며 방문판매와 이와 관련된 감염으로 총 5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의 모든 역학조사관과 보건요원이 최선을 다해서 감염자를 찾고 치료와 예방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례를 다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발생하시기 전에 할 수 있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 되겠습니다.

이제 곧 추석입니다. 비록 일일이 찾아뵐 수 없다 하더라도 어르신들께 반가운 마음을 전하시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주의 당부 말씀도 꼭 함께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관련된 질문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최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대구·경북 유행 때처럼 선제적으로 다시 검사할 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고, 또 요양시설·정신병원 내 재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도 있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말씀하신 것처럼 요양시설은 전파에 취약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이 모여계신 장소입니다. 대책 필요성에서는 저희 정부도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환자가 많은 수도권 중심으로 취약시설 선제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에서 환자발생이 조기에 감지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되어서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 백신 운송문제로 향후 GAVI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있어서 국내 콜드체인 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불이익을 받을 우려는 없는지 또는 혹시 보완대책은 없는지 백신 관련되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GAVI와 같은 기구는 전 세계적인 백신 이익 공유를 위한 그런 단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관리수준은 전 세계적인 평가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현재 콜드체인의 시스템 문제로 인해서 국내에서 사고적 상황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이것은 극복이 가능한, 개선이 가능한 성격으로 이로 인한 불이익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보입니다. 향후로도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해외유입과 관련된 질문 두 가지 주셨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확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왜 그런 것인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가짜 음성확인서나 또는 현지 검사센터의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이는 어떻게 모니터링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유사하게 해외유입 확진자 관련해서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유전자 PCR 음성확인서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가짜나 허위 PCR 증명서를 제출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우즈베키스탄 같은 경우라면 현재 발생률이 매우 높은 국가입니다. 현재 현지 검사센터의 신뢰성에 대해서 단언하여 말씀하기는 어렵지만 비록 우리나라 수준과는 다르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신뢰성은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판단입니다. 다만, 현지에서 음성이라 하더라도 바이러스 배출기 이전에 검사를 한 것이라면 국내 입국 이후에 다시 양성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방역강화 출발 외국인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PCR 음성확인증명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환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지 공관에서 현지 실시 후 검사기관 3개소 중 2개소에 대해서 지정 취소하였음을 알려 왔습니다. 그리고 신뢰성을 담... 확보할 수 있는 기관이 추가로 지정되는 것도 알려 왔습니다.

9월 24일 0시 기준 우즈베키스탄에서 제출대상자 421명 중에 확진자는 52명입니다. 현재 확진자 제출 PCR 음성확인서를 외교부로 진위 요청해서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위변조 사례는 현재까지 2건이 있었습니다. 파키스탄 1건, 카자흐스탄 1건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백신수급과 관련돼서도 질문 주셨는데 이 부분은 내일 브리핑 통해서 답변드리고, 그리고 저희가 간사단을 통해서 질문을 받아서 오후 3시까지 답변드릴 예정에 있습니다. 어제는 한 40여 건 공통질문을 받았는데 그쪽 통해서 질문 주시면 현재까지 진행 경과에 대해서는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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