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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102명···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확진 102명···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록일 : 2020.10.13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102명.
엿새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습니다.
국외유입이 33명으로 늘었고, 지역 발생은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가족 모임, 친구 모임을 고리로 연쇄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추석 연휴 가족 모임과 친구 모임을 통해 시설 방문자로 줄줄이 감염이 전파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만 18명입니다.
대전 유성구에서도 가족 명절 모임을 시작으로 어린이집과 종교활동, 직장, 의료기관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외유입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학연수 단체 방문에 이어 지난 6일과 12일 부산항으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 2척에서 확진자 14명이 추가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월이나 8월처럼 걷잡을 수 없는 확진자 급증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수도권 중심 집단유행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신규 확진 환자의 약 8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 따라서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유행의 가능성이 여전히 잠재돼있습니다.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조치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나 시위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계도 기간 한 달을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위반한 사람은 최고 10만 원, 운영자나 관리자에게는 최고 300만 원이 적용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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