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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4천만 명 돌파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4천만 명 돌파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0.19

강민경 앵커>
세계 뉴스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현재시각 10시45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1.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4천만 명 돌파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감염자 증가세가 심상찮습니다.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한 지 약 10개월.
그간 전 세계 확진자 증가세는 갈수록 빨라져,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112만명에 육박합니다.
한달 만에 확진자 수가 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럽의 상황도 심각한데요.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나 늘었습니다.

녹취>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 WHO 사무총장
"지난 주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확진자의 70%가 10개국에서 나왔고, 절반이 미국과 유럽, 인도에서 나왔습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가장 많았는데요.
최대치를 보였던 지난 7월 말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 19의 3차 유행이 우려되면서 확진자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보름 남은 美 대선···바이든 '굳히기' VS 트럼프 '뒤집기'
보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인데요.
두 후보 모두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 지역인 플로리다주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위스콘신주를 비롯해 네바다주까지 3개 주를 돌며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트럼프는 현재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
지지층인 노년층의 마음이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부실 대응이 이유인데요.
바이든 역시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는 등 막판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재부상한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바이든 후보도 경합주 공략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민주당 대통령 후보
"여러분에게는 투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경합주 중에서도)노스캐롤라이나가 중요한데, 해리스 상원의원과 저는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한편, 오는 22일 3차, 마지막 TV토론이 열립니다.
1차 토론 당시 끼어들기 등으로 사상 최악의 토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이번 토론 주제로는 국가 안보 분야 등이 다뤄집니다.
미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으로 치러질 토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중국 수출기업 통제 '수출관리법안' 통과···한국에도 영향 우려
중국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기업이나 개인을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미국 기업을 겨냥한건데, 국내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중국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이나 개인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해 어제 통과된 건데요.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내 기업은 물론 해외기업과 개인 모두가 제재 대상입니다.
대상이 되는 물품은 대규모 살상 무기와 생산 관련 물품, 핵무기 등입니다.
중국은 화웨이와 틱톡 등에 미국이 가하는 제재에 맞서기 위해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본적으로 미국기업을 겨냥하고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해외 기업들도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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