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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코로나19 토론회···"지속 가능한 대응체계 구축해야"

회차 : 722회 방송일 : 2020.10.27 재생시간 : 02:21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대응을 강조하면서 방역·의료와 사회·경제를 아우르는 대응체계와 사망자 최소화 전략 등을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공개토론회
(장소: 오늘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와 의료계, 학계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는 공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방역과 의료, 사회 등 각 분야별로 대응성과와 과제를 논의한 가운데, 핵심은 '지속 가능한 대응'이었습니다.
특히,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병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단 것을 받아들이고, 방역과 보건의료, 사회, 경제를 포괄하는 관점이 필요하단 겁니다.

녹취> 권순만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질병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같이 받아들여야 할 것 같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우리가 '억셉터블 리스크(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라는 개념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도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방역에 우선순위를 뒀다면, 이제는 방역과 의료, 사회적 대응이 균형을 이루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방역과 의료, 사회적 대응들이 좀 더 조화롭고 균형감 있게 갈 수 있더록 하는 방안으로 앞으로 좀 더 지속가능성이라는 부분들을 핵심 키워드로 해서 전략을 더 마련해야 되겠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대응이란 차원에서 중환자 관리와 사망자 최소화 전략도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140여 개인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최소 3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400개의 중환자 병상이 있다면 최대 1천 명의 환자발생곡선도 감당할 수 있단 겁니다.

녹취> 주영수 /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이) 적어도 300~400개가 필요하다는 게 저희 추정치이고요. 문제는 병상만이 중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결국 병상을 돌봐줄 수 있는 간호사들이 핵심적인 문제인데, 가장 거칠게 추정하면 병상 하나당 간호사 5명이 필요하다는 게..."

(영상취재: 김명현 한기원 송기수 /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해 중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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