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05. 14시)

KTV 뉴스중심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05. 14시)

등록일 : 2020.11.05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11. 05. 14시)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코로나19 국내 감염증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5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10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환자 수는 2만 7,050명입니다. 현재는 1,840명이 격리치료 중이시고 위중증환자는 51명입니다.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고 누적 사망자는 475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일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언론사 취재진 관련하여 11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명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하여 11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명입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하여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하여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명입니다.

수도권 중학교, 헬스장과 관련하여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2명입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의 요양시설과 관련하여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5명입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60명입니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3명입니다.

충남 아산 일가족 결혼식 모임과 관련하여 11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충남 천안 콜센터와 관련하여 11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1명입니다.

경남 창원시 일가족 관련하여 11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명입니다.

이 외 발생에 대한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경우 브리핑 후 대변인실을 통해 이를 상세히 설명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월 5일 0시 기준 2주간 환자 발생 동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의 환자 발생이 전체의 7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2주간 환자 발생 중 36.5%는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집단발생 관련 18.5%, 해외유입을 통해 17.6%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와의 개별접촉을 통해서는 15.3%가 발생하였으며, 12.1%는 아직 조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산발적인 집단발생 증가와 기온 저하로 인해 실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밀폐된 실내 환경 요인 등의 영향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감염병은 세 가지 요인에 의해 유행이 확산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합니다. 세 가지 요인은 병원체, 감염대상 그리고 환경입니다. 이 세 가지 요인 중 어느 하나라도 악화요인이 있으면 변화가 나타납니다.

우선 병원체 요인은 바이러스의 변이를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통해 악화되었다는 유의한 결과는 없으며, 여전히 높은 감염력과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감염의 대상이 되는 사람입니다. 현재는 겨울로 가는 길목입니다. 공기는 건조해지고 일교차는 심해지면서 사람의 몸은 적절한 저항력을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는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병원체 침입이 조금 더 용이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좋지 않은 조건이 됩니다.

마지막은 환경요인입니다. 보통 호흡기 바이러스는 보다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바이러스에게 생존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환자 증가는 이러한 요인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다 밀접하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늘게 되며, 이러한 밀접하고 밀집된 환경일수록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방어가 곧 방역의 핵심이 됩니다.

최근 유행 패턴을 살펴보면 음식점, 사우나, 실내 피트니스 등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 없이 밀접하고 밀집된 환경에서의 긴 노출은 감염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셔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가급적 그 시간을 줄여주시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늘 같은 말씀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지만 감염병에는 가장 원칙적인 예방수단이 가장 혁신적이며 효과 높은 예방수단이 됩니다. 다시 한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Q&A

Q.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서울 언론사 취재진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집계됐던데요. 접촉자 1명이 어디서 누구를 접촉했었던 건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무작위로 만난 불특정 다수 중의 1명인 건지 궁금합니다.

A.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감염이 확인된 분은 없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이후 다른 접촉을 통해서 7명이 확인된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Q. TV조선 정은혜 기자님께서도 서울 언론사 취재진과 관련해서 누적 확진자가 7명이 나왔는데 장례식장에서 추가 감염자는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같이 주셨습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관련된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오늘 저희가 서울 언론사 취재진과 관련하여 7명 말씀드린 부분 중에 접촉자 1명이라고 말씀드린 부분은 오늘 서울시에서도 발표를 했지만 서울시 출입기자로서 접촉이 있었던 분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Q.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님, 배준용 기자님 2분 질문 주셨습니다.

어제 청와대 실장께서 표현은 여기 ‘8.15 도심집회’라고 저희는 설명드리겠습니다. 8.15 도심집회에서 7명이 사망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방대본의 공식집계 및 이 7명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집회 참석자인지, 그들의 접촉자분들인지에 대해서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추가로 이 부분 조금, 추가 질문은 집회 참가 후에 사망한 분들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인지, 아니면 교회와 무관하게 참가했다가 이후에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분들인지 확인을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집회 참석 후에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분들에게 직접적인 사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는지, 방역대책본부의 입장이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A. 그 사인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고 숫자에 대해서는 담당팀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로 분류되신 분들은 저희가 사망자 집계에 의해서 사망원인으로 파악하신 분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망자 숫자에 대해서는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집회와 관련된 사망자분들에 대한 숫자, 사망하신 분들에 대한 통계자료 설명드리겠습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진자분들 중에 사망하신 분의 집계는 어제까지 해서 총 12분이 되겠습니다. 7분으로 언급되었던 부분은 9월까지의 집계 현황이었고 지금 10월을 지나서 현재까지는 총 12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집회 참석자와 접촉자 구분에 대해서 물어보셨는데, 현재 환자의, 확진자의 역학조사에 따른 분류상으로는 1차 감염으로 분류되는 집회 참석자, 1차 감염으로 분류되는 분들이 12분 중에 4분, 그리고 그 이후 추가 전파자로서 확진되어 사망에 이르신 분이 나머지 8분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A. 잠시 곽진 팀장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 추가 부탁드립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그래서 추가 전파자분들 8분들 중에 사랑제일교회와의 관련성이 확인된 분은 현재까지는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Q. 문자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개별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 질문입니다. MBC의 신정연 기자님 질문입니다. 새로운 집단감염지인 영등포구의 증권사는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경로를 통해서 확진자가 발생했는지 역학조사 된 내용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 자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곽진 팀장이 역학조사 내용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아마 질문한 증권사의 이름을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은 저희가 내부에서 확인을 하고 이 부분이 공개 대상인지에 대해서 판단을 하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저희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여기 집회와 관련되어서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께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사망자분 중에서 집회 참가자는 없는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A.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사망자분에 대해서 질문을 주신 거면 저희가 추가로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고요. 이 부분은 현재 이 자리에서는 제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답변드리기가 좀 어렵겠습니다.

Q. 연합뉴스 신재우 기자인데요.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광복절 집회 관련 사망자 12명 중 4명은 집회에 참석하신 분, 나머지는 n차 전파로 감염되신 이후에 사망하신 분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A. 네, 그렇습니다.

Q.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천안과 아산 관련해서 지금 충청도에서 지금 집단감염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가장 큰데요. 지금 혹시 감염재생산지수를 혹시 충청권만 따로 혹시 파악하고 계신 게 있는지 궁금하고, 이 위험성이 어느 정도라고 방역당국은 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A. 지금 저희가 충청권만 따로 분류한 자료는 지금 현재 가지고 있지 않고, 분석은 가능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다만, ‘충청권의 재생산지수는 다른 지역보다 높을 거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환자 발생의 숫자도 늘고 그다음에 집단발생의 건수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밀접되고 밀집한 그런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는 그 위험의 단계는, 그 위험의 수준은 좀 높아진 상황이라고 판단을 하고서 여기에 대해서 질병관리청의 지역대응센터 그리고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해서 여기에 대한 대응을,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세종 CBS 황영찬입니다. 천안과 아산지역은 1.5단계로 오늘 격상한다는 발표가 있는데요. 여기서도 아까 중수본, 중대본과 논의를 했다고 해서 질병관리청에서 어떤 입장을 분석, 어떻게 분석하시고 어떻게 판단을 하셨던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중수본과 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것들은 어떤 위험지역별로 분류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정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방역대책본부는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다음에 여기에 맞는 그런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주로 사우나라든가 아니면 유흥시설이라든가 이런 콜센터와 같이 모두 공통적인 내용들이 밀접하고 그다음에 에어로졸이 좀 많이 생산될 수 있는 그런 환경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자체와 함께 여기에 대해서 관리를 강화하는 방법을 지금 검토 중에 있고, 그 구체적인 방법은 조만간에 의사결정이 될 것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의응답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김동호, 권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