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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5명···천안·아산 '1.5단계' 시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125명···천안·아산 '1.5단계' 시행

등록일 : 2020.11.06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충남 천안, 아산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들 지역은 새로 조정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1.5단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5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17명, 지역발생 108명입니다.
서울 46명, 경기 23명이 나왔고 충남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의 감염상황은 특정 고위험시설이 아닌, 생활공간 전반으로 감염이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고 충남 아산 일가족 결혼식 모임 관련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천안 신부동의 한 금융기관 콜센터에서는 직원 20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
"모두가 밀접되고 밀집한 그런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험의 수준은 좀 높아진 상황이라고 판단을 하고 질병관리청의 지역대응센터 그리고 중앙역학조사관을 파견해서 여기에 대한 대응을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안과 아산은 최근 일주일간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충청남도는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천안과 아산을 새로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1.5단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7일부터 공식 시행되지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변경된 거리두기는 7개 권역별로 달리 적용되며, 단계별 결정권은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지자체장이 3단계 이전까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1.5단계로 상향되면 100인 이상 집회와 행사는 금지되고 관중도 30%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식당 등 시설 이용 인원도 4제곱미터 당 1명으로 제한됩니다.
목욕탕과 찜질방, 사우나 등 시설에서 취식도 금지됩니다.
한편 7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근 일주일 동안의 유행상황을 점검해 단계가 조정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방역당국은 충남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거리두기 조정계획은 없다고 밝혀 현재의 1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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