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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긴 터널의 끝 보이나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긴 터널의 끝 보이나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1.01.14

유용화 앵커>
2021년 새해를 맞아 우리가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는 코로나19입니다.

인류에게 예기치 못했던 재앙을 가져온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인류가 새로운 생존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 들어서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은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5천 6백만 명분.

국민 전체 인구를 넘는 물량입니다.

하지만 혹시 안전성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정부는 추가 물량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정세균 총리는 조만간 백신이 추가로 계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범 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갔지만 접종률은 아직 1% 정도 수준에 머무르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수입 백신이 들어오면 어떻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민들이 접종받아 가장 신속하게 집단 면역을 형성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즉 백신 접종 역시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그 속도를 앞당기느냐가 관건인 것입니다.

그래서 범정부 차원의 백신 예방 접종 추진단이 구성되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백신접종의 전체 과정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밝힐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어떻게 국민과의 협력을 가져오느냐 입니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버틸 수 있는 여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합 금지 명령 등 거리두기 단계를 세밀하게 조정해서 그 숨통을 틔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진의 어려움도 걱정입니다.

의료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역시 코로나19 전쟁을 치르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의료진의 충원을 위해 인턴들에게 의사고시 재기회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민들의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협력을 유지시키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제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 함께 힘을 낼 수 있도록 자발적 분위기 조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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