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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46명···"어린이집·학원 연쇄감염 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346명···"어린이집·학원 연쇄감염 주의"

등록일 : 2021.03.24

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어린이집과 학원'을 고리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방역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6명으로, 지역발생 331명, 국외유입 15명이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7명, 경기 120명 등이 나왔습니다.
서울 중구 주점과 식당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고 송파구 교회에서는 교인과 가족 등 지금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대학교 직원과 가족 등 누적 12명이 감염됐고, 성남시 외국인 모임 확진자는 25명까지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농기계업체 모임과 병원, 목욕탕, 직장과 골프장, 식품회사 등 다양한 장소를 매개로 연쇄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3~18세 아동과 청소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10.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학 이후 초등학교는 집단감염 사례가 없지만, 어린이집과 학원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원아가 다니는 태권도장에서 감염이 시작돼 어린이집으로 추가 전파되거나, 어린이집 직원과 원생이 감염된 뒤 가족과 동료를 통해 이들의 직장 등으로 연쇄감염되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축구클럽과 기숙사 등 단체생활을 하면서 공동 식사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보건관리자는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시고 발열 외에도 몸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학생들을 귀가시켜 검사하도록 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실내 환기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정부는 아직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특별방역대책에 역량을 집중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다음 주에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0시 기준으로 2천700여 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68만 560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률은 84.8%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이승준)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1건이 추가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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